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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전망

직업분류 KR12
직업코드 KR120011
직업명 미장공, 방수공 및 타일공
하는일/근무환경

하는 일

미장공은 콘크리트공사나 조적공사 후에 벽체나 바닥, 천장 등의 표면을 매끄럽게 마감하고 방습· 방음효과를 높이기 위해 미장모르타르, 합성수지모르타르, 플라스터, 회반죽, 흙 등을 흙손(미장칼) 으로 바르거나 스프레이건으로 뿜칠 하는 일을 한다. 마지막으로 미장솔(미장용붓)로 미장면을 살살 쓸어 마무리한다. 미장 면적이 넓은 경우에는 미장기계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인 미장 외에도 주택이나 각종 상업시설에 장식 효과를 내기 위해 미장 표면을 각종 문양으로 아름 답게 마감하는 일도 한다. 방수공은 토목시설물, 건축구조물, 산업설비 및 폐기물 매립시설 등의 구조물에 비와 눈, 지하수, 습기 등이 스며들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바닥이나 지붕, 벽체 등에 아스팔트, 실링재, 에폭시, 시멘트 모르타르, 합성수지 등의 방수재를 사용하여 방수 시공하는 일을 한다. 미장공과 방수공은 건축 물에 시멘트모르타르, 회반죽, 방수재료 등을 바른다는 측면에서 직무상 유사성을 가지며, 공사에 따라서는 미장기술과 방수기술을 모두 보유한 다기능공이 미장과 방수 시공을 모두 수행하는 경우가 있다. 타일공은 방음, 방수, 장식 등을 목적으로 화장실이나 주방, 베란다 혹은 현관 로비 등 건축구조 물의 내·외부 벽면이나 바닥에 각종 타일을 부착하는 일을 한다. 우선, 시공할 면을 충분히 양생한 후 기름, 먼지 등 접착에 유해한 이물질을 제거한다. 접착면에 접착제를 일정 두께로 도포하고 요철을 낸다. 타일부착기를 사용하여 타일의 뒷면이 완전히 접착되도록 타일을 눌러 부착시키며 빠른 시간 내에 고정한다. 타일과 줄눈재의 색상을 고려하여 물을 혼합한다. 줄눈재를 타일과 타일 사이에 밀어 넣어 봉합한다. 물수건, 스폰지 등을 사용하여 타일표면을 닦아낸다. 줄눈시공 중 또는 시공 후 빗물침투로 인한 백화현상(건물의 벽면이 하얗게 굳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방수 시트를 부착하기도 한다. 벽과 면하는 부분 등에는 타일절단기를 사용하여 타일을 잘라 조각을 부착하기도 한다.

근무환경

공사현장으로 출퇴근하거나, 오지에서는 공사현장에서 숙식하며 일한다. 공사가 끝나면 다른 현장으로 옮겨 일을 한다. 때로 무거운 미장재료나 방수재료, 타일 등을 작업 장소 까지 직접 운반하기도 하지만, 요즘에는 대부분 기중기나 공사용 승강기 등을 활용하여 재료를 운반한다. 작업 시 장시간 허리를 구부리거나 팔을 올리는 등의 힘든 자세를 취하기 때문에 신체적 통증을 느낄 수 있다. 건물 외벽이나 옥상 등에 미장이나 방수 작업을 할 때는 날씨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비나 눈이 오면 작업이 중단되기도 한다. 타일을 절단 및 가공할 때는 날카롭고 위험한 가공 장비들을 이용하기 때문에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위험 요인이 많은 공사현장에서 일하므로 안전모, 안전화, 안전벨트와 같은 안전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교육/훈련/자격, 적성 및 흥미

특별한 자격이나 학력은 요구되지 않는다. 대부분 현장에서 숙련공의 보조원으로 일하면서 도제 형태로 기능을 습득하거나 전문교육기관에서 훈련을 받고 취업을 한다. 공업계 고등학교나 직업 전문학교에서 실습 위주의 훈련을 받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업에 유리하다.

■ 관련 자격: 미장기능사, 타일기능사, 방수산업기사/기능사, 건축일반시공기능장/산업기사(이상 한국산업인력공단)

적성 및 흥미

주된 업무가 육체적 노동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강인한 체력이 필요하다. 다만, 미장공과 방수공은 다른 건설기능공에 비해 그 강도가 덜하기 때문에 건설기능공 중에서는 가장 늦은 나이까지 일하는 편이다. 위험한 작업현장에서 여러 사람과 팀을 이루어 작업하기 때문에 서로 협력해야 하며 타인을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건설공사의 특성상 부실시공이 되면 재시공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건설사고의 요인이 되기 때문에 정확성, 꼼꼼함과 더불어 책임감이 요구된다.

경력 개발

주로 전문공사업체나 내장공사업체, 시설물유지관리업체 등에 소속되어 일을 하거나 작업반장을 중심으로 3~8명으로 구성된 팀에 소속되어 일한다. 신입의 경우 건설인력을 소개해 주는 직업안내소나 건설기능 인력을 직접 조달해 주는 건설인력시장 등을 통해 취업한다. 입직 초기에는 숙련공의 조력공(비숙련기능공)으로 일을 배운다. 보통 1~2년 정도 경력을 쌓으면 기능공으로 인정을 받는다. 시방서(공사의 일정한 순서를 적은 문서)나 설계도면을 해석할 수 있고, 공사를 계획·관리·감독할 수 있는 정도의 능력이 인정되면 (직영)작업반장이나 현장소장(현장 대리인)이 될 수 있다. 기능공 팀을 구성 및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면 전문건설업체의 비정 규직 중간관리자로 일하거나, 시설물유지보수업체나 전문건설업체를 창업할 수도 있다. 실력이 우수하다고 알려지면 인테리어업체와 연계하여 프리랜서로 활동하기도 한다.

종사현황

종사현황


미장공: 성별-남성 96.9%, 여성 3.1% / 연령-20대이하 1.7%, 30대 6.5%, 40대 14.9%, 50대 42.3%, 60대이상 34.6% / 학력-대학원졸 이상 0%, 대졸 3.1%, 전문대졸 2%, 고졸이하 94.9% / 임금-하위(180만원) 25%, 중위(200만원) 50%, 상위(300만원) 25% (자료:통계청(2017), 지역별고용조사

미장공은 남성이 대부분이고, 50~60대 연령 비율이 높다. 학력은 고졸 이하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근로자 중 중앙에 있는 임금(중위수, 중앙값)은 월 200만 원으로 나타났다.

방수공: 성별-남성 92.5%, 여성 7.5% / 연령-20대이하 4.3%, 30대 9.7%, 40대 23.7%, 50대 35.5%, 60대이상 26.9% / 학력-대학원졸 이상 1.1%, 대졸 8.6%, 전문대졸 5.4%, 고졸이하 84.9% / 임금-하위(170만원) 25%, 중위(200만원) 50%, 상위(250만원) 25% (자료:통계청(2017), 지역별고용조사

방수공은 남성이 대부분이고, 연령은 40~60대에 고루 분포한다. 학력은 고졸 이하인 경우가 대부분 이며, 근로자 중 중앙에 있는 임금(중위수, 중앙값)은 월 2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직업전망/관련정보처

일자리 전망

향후 10년간 취업자 수 전망- 감소:-2% 미만, 다소감소:-2%이상 -1%이하, 현 상태 유지:-1%초과 +1% 미만, 다소증가 1% 이상 2% 이하, 증가:2% 초과 중 현 상태 유지

향후 10년간 미장공, 방수공 및 타일공의 취업자 수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2026 중장기 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17)에 따르면, 미장공은 2016년 43.7천 명 에서 2026년 42.8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약 0.9천 명(연평균 ?0.2%) 감소하는 반면에 방수공은 2016년 15.4천 명에서 2026년 15.7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약 0.2천 명(연평균 0.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장공, 방수공 및 타일공의 일자리는 건설경기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지난 2015~2017년 동안은 민간 주택 수요 증가, 재건축/재개발 사업 증가, 저금리 등의 영향으로 주택과 비주거(사무실, 점포, 호텔 등) 건축수주(건설업체와 발주자의 공사계약)와 건축투자(건설업체의 실제 시공 실적)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2017년 하반기 이후 주택 공급 과잉과 금리 상승 압박 등의 요인으로 민간 주택 수주는 감소세로 접어들었고, 건축투자도 건축수주 감소에 이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감소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당분간은 전국적인 신규 주택 공급 과잉 (2017~2019년), 금리 상승 가능성, 경제 성장률 둔화 등의 요인으로 민간 신규 주택 발주와 재개발/ 재건축 발주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2019년 건설경기 전망’, 한국건설산업연구원, 2018.11.7.) 낮은 고용안정성, 높은 작업강도,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인해 청년층의 신규 진입이 적고, 기존 근로자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도 미장공, 방수공 및 타일공의 취업자 수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는 빈 일자리를 외국인 근로자나 동포 근로자가 충원하고 있는 실정이며, 최근 에는 그 비중이 더 커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숙련기능도가 높은 직종까지 파급되는 실정이다. 젊은 내국인 숙련기능공이 희소해 지기 때문에 다양한 현장경험과 숙련기술을 쌓는다면 취업과 임금에 유리할 것이다. 또한, 기술개발에 따른 생산성 향상도 미장공, 방수공 및 타일공의 일자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건축부재를 모듈화하여 공장에서 사전 제작하는 등 인력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습식공사 (미장, 방수, 조적, 타일 등)를 줄이는 방향으로 기술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미장의 경우, 시공 가격이 높고 공기가 길어 미장이 필요 없는 벽체를 사용하는 등 수요가 줄어드는 추세이다. 반면에 미장공, 방수공 및 타일공의 일자리에 긍정적 요인도 있다. 노후 건물의 증가에 따른 유지 보수 시장 성장과 소비자의 니즈 변화(고급화)에 따른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 재건축/재개발 증가, 침체된 도심을 되살리는 도시재생 사업 증가, 소득 증가 및 노령화·가치관 변화에 따른 다양한 유형의 신규 주택(타운하우스, 전원주택, 고급주택, 스마트홈, 실버하우스, 요양시설 등) 수요 증가, 여가활동 및 문화욕구 증대에 따른 생활 SOC(체육 시설, 도서관, 박물관, 복지시설 등의 사회간접자본) 발주 증가, 3기 신도시 건설 계획 등이 미장공, 방수공 및 타일공의 일자리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다.

상세내용 하단참고
일자리 전망
전망요인 증가요인 감소요인
인구구조 및 노동인구 변화
  • 근로자의 고령화
  • 주택 주 수요층(35~54세)의 감소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 변화 소비나 니즈 변화에 따른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수요 증가 청년층의 진입 기피
과학기술 발전
  • 공장생산 부재의 사용 증가
  • 미장이 필요없는 벽체 등 사용
국내외 경기 주택공급 과잉 및 금리상승 압박에 따른 건설경기 하락
산업특성 및 산업구조 변화
  • 건물 노후화에 따른 유지보수 시장 성장
  • 건물 노후화에 따른 재거눅/재개발 증가
구조적 발전단계상 성숙기에 접어든 건설업
법, 제도 및 정부정책 생활SOC 예산 증액(문화체육시설, 복지시설 등), 도시재생 사업 증가

관련 직업

미장공, 방수공, 바닥재시공원(마루설치원·타일부착원), 단열공(보온공), 건물도장공

분류 코드

한국고용직업분류(KECO) : 7021 7022

한국표준직업분류(KSCO) : 7831 7832

관련 정보처

대한건설협회 1588-6912 www.cak.or.kr

한전문건설협회 (02)3284-1010 www.kosca.or.kr

습식·방수공사업협의회 (02)3284-2201 wwcc.kr

한국건설기술인협회 1577-5445 www.kocea.or.kr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시험 홈페이지 1644-8000 www.q-n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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