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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전망

직업분류 KR12
직업코드 KR120006
직업명 측량 및 지리정보전문가
하는일/근무환경

하는 일

측량기술자는 건설공사의 계획·설계·시공을 위한 평면측량 외에 국토에 관한 조사·연구, 지도 제작 등을 위해 GPS를 이용한 측지측량, 인공위성을 이용한 지구관측, 음향탐지기를 이용한 수중 탐사 등을 수행한다. 측량을 실시한 후 측량 정보를 분석한다. 측량은 우리가 살고 있는 땅, 바다, 하천, 우주 등을 포함한 모든 공간상의 위치를 측정하고, 이에 대한 거리·각·면적 및 형상 등을 재는 것을 말한다. 최근 지적과 측량이 정보통신기술(ICT)의 핵심인 공간정보로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공간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는 공간정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과학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위성측위시스템(GPS), 인공위성, 레이저스캐너, 음향탐지기, 지하투과레이더(GPR) 등 최첨단의 장비가 개발되면서 지상뿐 아니라 우주·지하·수중 등 다양한 공간으로 지적 및 측량기술자의 활동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드론을 활용한 항공 측량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리정보전문가는 각종 지리정보(지표면과 지하·지상 공간에 존재하고 있는 산, 강, 토지 등 각종 자연물과 건물, 도로, 철도 등의 인공물에 대한 위치정보와 속성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관리 및 운영하기 위한 지리정보시스템(GIS)을 분석·설계하는 일을 한다. 사진측량(Photo Grammetric), 원격탐사(Remote Sensing), 위치추적 확인(Navigation & Positioning) 등의 정보기술을 사용하여 지형 및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분석 및 설계하는 일을 한다. 공간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참여하기도 한다.

근무환경

현장에서 측량 업무를 직접 수행할 때는 현장에 머무르며 일해야 하므로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게 된다. 통상 측량기기를 들고 다니면서 일하기 때문에 예전에는 남성 종사자의 비율이 높았으나, 최근 GPS 등 측량기기가 점점 소형화, 간편화되고, 지리정보를 분석하거나 시스템을 설계하는 IT 관련 업무가 증가하면서 여성 종사자의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교육/훈련/자격, 적성 및 흥미

전문대학 및 대학교의 토목공학과, 측량 혹은 지적 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후 취업할 수 있다. GIS 등 전산 업무가 증가하면서 정보처리 관련 학과 졸업자들도 지적·측량업체에 취업하고 있다. 취업 시 자격증 소지가 필수요건은 아니지만 우대를 받을 수 있다.

■ 관련 학과: 공간정보학과, 지적정보학과, 도시지적공학과, 도시정보공학과, 지적학과, 지적토목학과, 지리정보학과, 공간정보공학과, 토목공학과, 지구과학과, 농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전산학, 건설·도시·해양·산림·조경·환경·철도 관련 학과

■ 관련 자격: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기술사/기사/산업기사, 측량기능사, 지적기술사/기사/산업기사/기능사, 도화기능사, 지도제작기능사, 항공사진기능사, 해양조사산업기사, 정보처리산업기사(이상 한국산업인력공단)

적성 및 흥미

측량 업무는 각종 수치를 정확하게 다루어야 하므로 꼼꼼한 성격과 인내심이 필요하다. 보통 팀을 이루어 업무를 수행하므로 원활한 의사소통능력과 원만한 대인관계가 요구 된다. 야외 현장에서 장비를 들고 일할 때가 있으므로 기본적인 체력 역시 필요하다. 공간정보 구축, 분석, 설계 등의 업무를 위해서는 과학적 사고와 판단력이 요구된다.

경력 개발

측량기술자와 지리정보전문가는 측량지적 엔지니어링업체, 지도제작업체, 공간 정보업체, 건설회사, 엔지니어링업체, 부동산감정평가회사 등의 민간업체나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등의 공공기관에 취업할 수 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지적직 공무원과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의 측지직 공무원으로 진출할 수 있다. 관련 석·박사 출신은 공공 및 민간 연구소에 취업할 수 있다. 지리정보전문가는 이상의 취업처 외에 정보통신 기업, 물류유통업체 등에 취업할 수 있고,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 구축, 시스템개발 및 통합, 융복합 콘텐츠 개발 관련 업체를 창업하기도 한다. 대기업, 공공기관 등은 공개 채용을 하지만, 소규모 개인업체는 교수나 선후배의 추천 등 인맥을 통해 채용하기도 한다. 입사 초기에는 주로 현장에서 실무업무를 담당하며, 충분한 경력과 기술을 축적하여 승진한 후에는 현장업무보다는 주로 프로젝트 총괄 등 관리업무를 하게 된다.

종사현황

종사현황


성별-남성 93.9%, 여성 6.1% / 연령-20대이하 12.2%, 30대 24.4%, 40대 33.7%, 50대 24.4%, 60대이상 5.3% / 학력-대학원졸 이상 3.8%, 대졸 42.7%, 전문대졸 28.3%, 고졸이하 25.2% / 임금-하위(220만원) 25%, 중위(300만원) 50%, 상위(406만원) 25% (자료:통계청(2017), 지역별고용조사

측량 및 지리정보전문가는 남성 비율이 높고, 30~50대 연령에 고루 분포한다. 학력은 전 학력에 골고루 분포한다. 근로자 중 중앙에 있는 임금(중위수, 중앙값)은 월 3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직업전망/관련정보처

일자리 전망

향후 10년간 취업자 수 전망- 감소:-2% 미만, 다소감소:-2%이상 -1%이하, 현 상태 유지:-1%초과 +1% 미만, 다소증가 1% 이상 2% 이하, 증가:2% 초과 중 측량기술자는 다소감소, 지리정보전문가는 다소증가

향후 10년간 측량기술자의 취업자 수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지리정보전문가의 취업자 수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2026 중장기 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17)에 따르면, 측량기술자와 지리정보전 문가를 합쳐 2016년 16.7천 명에서 2026년 15.3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약 1.5천 명(연평균 ?0.9%)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측량기술자의 일자리는 국내 건설경기 전망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지난 2015~2017년 동안은 민간 주택 수요 증가, 재건축/재개발 사업 증가, 저금리 지속 등으로 주택과 비주거(사무실, 점포, 호텔 등) 부문 모두에서 건축수주(건설업체와 발주자의 공사계약)와 건축투자(건설업체의 실제 시공 실적)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정도로 건축경기가 활황이었다. 또한 민간 토목수주도 2017~2018년 동안 양호하였다. 그러나 2017년 하반기 이후 주택 공급 과잉과 금리 상승 압박 등의 요인으로 민간 주택 수주가 감소세로 접어들었고, 건축투자도 건축수주 감소에 이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감소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2019년 건설경기 전망’, 한국건설산업연구원, 2018. 11.7.). 또한 정부의 SOC(도로, 공항, 철도, 상하수도 등의 사회간접자본) 예산도 2015년을 정점으로 2018년까지 계속 감소하였다. 다만, 지난 몇 년간 SOC 예산이 계속 감소하였기 때문에 2019년 이후에는 감소세가 멈출 가능성이 있고, 향후에는 그 수준에서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SOC 예산이 감소하거나 정체하는 이유는 우리나라의 도로, 철도 등 SOC 시설이 어느 정도 보급되었기 때문 이다. 또 장기적으로 지방소도시의 인구감소도 신규 SOC 건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리고 전자평판측량, 위성항법장치(GPS) 측량 등 측량기술과 장비가 발전한 데 이어, 최근에는 차량기반 멀티센서 측량시스템(MMS: Mobile Mapping System), 드론 측량 관련 장비 및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단순 측량 및 조사원 중심으로 인력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에 측량기술자의 일자리에 긍정적인 요인도 있다. 노후 주택이 증가함에 따라 재건축/재개발 시장이 성장할 것이고,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발전소 등) 시장 성장, 친환경(미세먼지 차단숲, 공원 등) 사업 예산 증가, 용산 미군기지의 공원화 등 도심공원에 대한 투자 증가, 구도심 노후화에 따른 도시재생 사업의 본격 추진, 지방의 도시개발 및 정비사업 증가, 다양한 유형의 신규 주택 (타운하우스, 전원주택, 고급주택, 스마트홈, 실버하우스, 요양시설 등) 수요 증가, 3기 신도시 및 스마트시티 건설 추진 등이 측량기술자의 일자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측량기술자에 비해 지리정보전문가의 향후 일자리 전망은 밝다. 지리공간정보가 건설, 부동산, 국방, 안전, 기상, 농업, 게임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 사례인 내비게이션 서비스 외에 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 정보, 교통·물류 정보, 상권 등 부동산 정보, 방범시스템, 동네 일기예보 서비스 등의 구축 및 정보제공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 밖에도 스마트폰 위치기반 서비스, 3차원 영상지도 개발, 게임 등 각종 IT콘텐츠 개발에서 활용성이 커지고 있다. 향후 수요자 맞춤형 공간정보서비스 산업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도시정보시스템(UIS) 구축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위치 기반서비스(LBS), 지능형교통체계(ITS) 등 다양한 융·복합 산업의 근간이 되는 국가공간정보를 구축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드론이나 자율주행차의 기술 발전과 함께 고정밀 수치지형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증강현실(AR) 기술 발전에 따른 융복합 서비스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향후 지리 정보의 활용 분야는 더 넓어지고, 관련 인력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남북경제협력이 본격 추진되거나 통일이 된다면, 낙후된 북한의 SOC 시설과 주택에 대한 신규 건설에 필요한 측량 업무와 북한 지리공간정보 구축 분야에서 많은 일자리가 발생할 것이다.

상세내용 하단참고
일자리 전망
전망요인 증가요인 감소요인
과학기술 발전
  • 차량기반 멀티센서 측량시스템(MMS) 등 장비의 발전으로 인하여 단순 측량 및 조사인원 감소
  • 드론 측량기술 발전
국내외 경기 SOC 예산 억제, 주택공급 과잉, 금리상승 압박에 따른 건설경기 하락
산업특성 및 산업구조 변화
  • 공간정보 기반 서비스 개발 및 수요 증가
  • 노후 건축물 증가에 따른 재건축/재개발 시장 성장
환경과 에너지 무인자동차 상용화를 위한 신재생 에너지 시설(태양광, 풍력발전소 등) 및 친환경(미세먼지 차단숲, 공원 등)
법, 제도 및 정부정책
  • 구도심 노후화에 따른 도시재생 사업 본격 추진
  • 지방의 도시개발 및 정비사업 증가
  • 정부의 공간정보 산업 육성
  • 스마트시티 건설 추진

관련 직업

측량 및 지리정보기술자, 지리정보시스템전문가(GIS전문가), 사진측량 및 분석가, 지적기술자, 지도제작사, 도화사, 항공사진측량사, 건축공학기술자, 토목공학기술자

분류 코드

한국고용직업분류(KECO) : 1406

한국표준직업분류(KSCO) : 2316

관련 정보처

국토교통부 1599-0001 www.molit.go.kr

국토지리정보원 (031)210-2700 www.ngii.go.kr

대한지적측량협회 (031)563-4545 www.kcsa.co.kr

한국국토정보공사 (063)713-1000 www.lx.or.kr

공간정보산업협회 (02)2670-7100 www.kasm.or.kr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시험 홈페이지 1644-8000 www.q-n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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