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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전망

직업분류 KR11
직업코드 KR110011
직업명 장례지도사 및 장례상담원
하는일/근무환경

하는 일

장례지도사 및 장례상담원은 유족과 장례절차를 상담하고, 장례용품 준비부터 시신관리, 장례식 주관 등 장례에 대한 모든 절차를 관리한다. 장례지도사는 장례와 관련된 각종 행정절차를 안내하거나 대행하고, 장례 후의 재래의식을 진행하는 등 장례에 대한 모든 절차를 관리한다. 장례지도사가 근무하는 장례식장의 규모나 장례장소에 따라 혼자서 장례절차를 모두 진행하기도 하고, 상담, 시신수습, 염습 등의 한 분야만 전문적으로 담당하기도 한다. 이들은 고객을 상대로 장례절차와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상의한다. 장례일정과 비용, 장례 규모, 종교, 가풍에 따른 특이사항 등에 대해 상담이 끝나면 장례식장이나 상을 당한 고객의 집을 방문하여 장례식을 총괄한다. 상주에게 조문예절과 종교에 따른 장례의례를 지도한다. 또한 장례식에 쓰일 장제 기구와 수의, 관, 상복 등을 대여하거나 판매하며, 유족이 상을 잘 치를 수 있도록 돕는다. 장례지도사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는 시신관리업무이다. 시신의 머리와 팔, 다리 등 자세를 바로잡고 가지런하는 수시(收屍), 시신을 깨끗하게 씻겨서 수의를 입히는 염습(殮襲), 시신을 관에 눕히고 시신이 흔들리지 않게 관 속의 빈 공간에 벽지나 마포 등을 채워 넣는 입관(入官) 등의 작업이 있다. 염습작업 시 로션을 바르거나 가볍게 색조화장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작업이 끝나면 장지(시신을 묻을 땅)로 출발하기 위해 출상 준비를 하고, 종교가 있으면 종교의식에 따라 발인제를 진행한다. 장의차를 이용하여 관(영구)을 화장터나 장지로 운반한 후에는 관을 무덤에 내려놓는 하관(下官)작업을 진행한다. 묘를 다른 곳으로 옮겨 다시 장사를 지내는 이장을 주선하거나 직접 시행하기도 한다.

업무 환경

장의업무가 언제 발생할지 예상하기 어려우며,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일해야 하는 등 장례지도사의 업무시간은 매우 불규칙하다. 대규모 전문장례식장이나 병원 내의 장례식장에 근무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교대근무를 한다. 일정하지 않은 근무시간 때문에 신체적인 피로를 쉽게 느낄 수 있으며, 장례식장이라는 근무지의 특성상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 시신관리 작업 시 시신의 부패나 약품에 의한 냄새가 심할 수도 있으며, 감염예방 및 청결을 위하여 고무장갑과 마스크를 끼고 작업을 한다.

교육/훈련/자격, 적성 및 흥미

최근 장례문화의 발달로 각종 장례행정절차나 시신위생처리 등의 전문지식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전문대학 및 대학교에 장례지도 관련 학과가 개설되었다. 따라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대학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장례지도사로 진출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외에 평생교육원 등 사설교육기관에 개설된 장례지도과정을 수강하거나 4~5년 정도 장례 관련 실무경험을 쌓은 후에 장례지도사로 진출하기도 한다. 취업 시 경력 및 현장경험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일반적으로 입사 후 3~6개월간의 수습기간을 거치게 된다.

■ 관련 학과: 장례지도(학)과, 장례행정복지과, 장례서비스경영과 등

■ 관련 자격: 장례지도사(보건복지부)

적성 및 흥미

장례지도사는 장례절차, 시신위생처리 등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예와 복지, 불행한 일을 당한 유족에 대한 배려, 돌봄 등과 같은 서비스 정신을 갖추어야 한다.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장의업무를 수행해낼 수 있는 강인한 체력과 일이 고단한 만큼 스트레스를 감내하는 인내심이 요구된다. 죽은 사람의 몸을 다루고, 죽은 자를 보다 아름답고 편안하게 보내드리기 위한 의식을 수행하므로 담력과 침착함, 자기통제 능력이 필요하다.

경력 개발

시설공단, 국공립병원 및 종합병원 장례식장, 전문장의업체, 장의종합서비스업체 (상조회사), 장의시설(화장시설, 납골당) 등에 취업하며, 장례용품 판매업체, 화환용품 판매업체, 이장용역업체 등에서도 일한다. 실무경험을 쌓은 후 직접 장의업체를 창업할 수도 있다.

종사현황

종사현황


성별-남성 75%, 여성 25% / 연령-20대이하 6.3%, 30대 9.4%, 40대 21.9%, 50대 34.4%, 60대이상 28.1% / 학력-대학원졸 이상 1.6%, 대졸 23.4%, 전문대졸 10.9%, 고졸이하 64.1% / 임금-하위(170만원) 25%, 중위(200만원) 50%, 상위(290만원) 25% (자료:통계청(2017), 지역별고용조사)

장례 상담원 및 장례 지도사는 남성 비율이 높고, 30대 이하의 비율이 낮다. 학력은 고졸이하 및 대졸의 비율이 높고, 종사자의 임금 중앙값은 월 2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직업전망/관련정보처

일자리 전망

상세내용 하단 참고

향후 10년간 장례지도사 및 장례상담원의 취업자 수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의 연도별 사망자 수 현황을 살펴보면, 급속한 고령화의 영향으로 인해 매년 사망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장례지도사의 역할과 수요는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장례하면 떠올리던 음습한 분위기가 아닌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직업이라는 인식의 변화가 생기면서 장례지도사에 대단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장례학과 졸업생의 취업률이 좋으며 대형병원이나 상조회사뿐만 아니라 장례 관련 공무원 등에 대한 대우도 괜찮고 안정된 직장으로 진출이 가능해 관심 있는 지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거 매장문화에서 화장문화로 장례문화가 변화하고, 자연장 문화도 발전함에 따라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장례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늘어나 향후 장례지도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세내용 하단 참고
연도별 사망자 수 현황
연도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사망자 수 266,257 267,692 275,895 280,827 285,534 298,820 295,100

자료 : 통계청, 연도별 사망자 수 현황

한편,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에 의하면 매년 장례식장 관련 사업체 수는 2015년까지 꾸준히 성장 추세에 있었으나 2016년 대폭 줄어들었다. 종사자 수는 조금씩 증감을 반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사업체 수는 2,991개소, 종사자 수는 2만 1,772명을 기록하고 있다.

상세내용 하단 참고
장례식장 및 관련 서비스업 사업체 및 종사자 현황
연도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사업체 수 2,719 2,872 3,078 3,181 2,976 2,909 2,991 종사자 수 20,986 24,221 22,895 23,499 22,379 20,948 21,772

자료 :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

국내 상조시장은 중소업체를 포함하여 대형 상조업체까지 다양한 상조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증가하면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사망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미리 장례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상조회 등에 가입하는 등 장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왔다. 그러나 현재 장례서비스를 진행하는 상조업체 및 상조시장은 포화상태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2010년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자본금 3억 원 이상의 업체가 상조업 영업이 가능했으나 2016년 법률 개정으로 2019 년 1월 25일부터 자본금 15억 원 이상의 업체만 상조업 영업이 가능해짐에 따라 영세한 업체들은 폐업을 하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따라서 향후 장례지도사의 채용은 일정 규모 이상의 업체를 중심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상세내용 하단 참고

관련 직업

그린장례지도사, 묘지관리원

분류 코드

한국고용직업분류(KECO) : 5123

한국표준직업분류(KSCO) : 4233

관련 정보처

보건복지부 129 www.mohw.go.kr

(사)한국장례협회 (02)3472-4444 www.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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