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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전망

직업분류 KR05
직업코드 KR050036
직업명 약사
하는일/근무환경

하는 일

약사는 국민 건강증진을 위하여 의약품을 조제·투약하고 약물 복용에 대해 지도하며, 약의 생산·조제·공급 관리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약사법에 따라 약에 관한 업무를 담당한다. 약사는 근무처나 하는 일에 따라 불리는 명칭이 다른데, 본인의 약국을 개설하는 약사를 개국약사, 약국에 고용되어 근무하는 약사를 관리약사, 병원에서 근무하는 약사를 병원약사, 식약청 등의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약사를 공직약사, 제약회사나 판매회사에서 근무하는 약사를 제약약사, 유통약사 등으로 부른다. 개국약사, 관리약사 그리고 병원약사는 주로 약국에서 근무하면서 의사가 처방한 약을 지어 환자에게 제공한다. 환자가 제시한 처방전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 후 약물의 무게와 양을 측정하여 조제해준다. 환자에게 조제된 약에 대해 설명해 주고, 복용 시 주의사항 및 부작용 위험 등을 설명하면서 투여 경로, 투여량, 투여 간격 등의 복용방법을 확인시켜준다. 이 외에 환자의 약력을 기록하고 보험청구 업무를 한다. 약품의 반출입을 관리하고, 변질이 될 수 있는 의약품은 냉동 및 기타 방법으로 저장·보관한다. 제약회사에서 근무하는 약사의 경우 질병을 예방·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 새로운 의약품을 연구하여 개발하고, 약품의 효능을 재평가하거나 부작용에 대해 연구한다. 대체약품을 개발하고, 실험을 통해 환자에게 효율적이고 안전한 약물투여 방법을 연구한다. 약품의 생산라인을 관리하거나 제품을 실험하는 등의 업무도 수행한다. 공공기관이나 연구원 등에서 근무하는 경우 새로운 화학물질이나 식품첨가물, 화장품, 농약 등의 독성 및 안전성 평가 등을 통해 사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한다. 마약이나 독약, 부정의약품 등의 성분을 분석하여 감식하는 업무, 의약품 및 식품 등의 점검 업무, 바이러스 역학조사 등의 업무도 수행한다.

업무 환경

약사가 제일 많이 근무하고 있는 약국은 보통 하루 10시간 이상 문을 열기 때문에 교대로 근무하는 곳이 많다. 지역 내 당번약국으로 지정되면 공휴일 및 심야에도 근무해야 한다. 병원에 근무하는 약사도 입원 및 응급환자를 위해 야간이나 주말에도 근무한다.

교육/훈련/자격, 적성 및 흥미

6년제(2+4년 체제) 학제로, 전공과 관계없이 학부 또는 학과에 입학하여 2년 이상 기초 교육과정을 마친 뒤 4년간 약학전공 및 실무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2년간 일반화학, 생물학, 물리학, 유기화학 등의 약학과 관련된 선수과목을 이수해야 하며, 이후 평점, 외국어 능력 등 대학별로 요구하는 지원 자격을 갖춰야만 약학대학입문시험(PEET:Pharmacy Education Eligibility Test)에 응시할 수 있고, 이에 합격해야 약학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 2020년 기준으로 약학을 배울 수 있는 35개의 약학대학이 있다. 약학대학 수료 후에도 약사 국가면허시험에 합격하여 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 관련 학과: 약학과, 제약학과, 약학부 등

■ 관련 자격: 약사 국가면허(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적성 및 흥미

환자 등 다른 사람을 보호하고 치료해주기 위한 활동을 선호하는 사회형 흥미유형과 처방전 등 약학 자료에 대한 명확하고 질서정연하며 체계적인 조작을 필요로 하는 활동을 선호하는 관습형 흥미유형이 적합한 직업이다. 혼자 일하기보다는 사람들과 일하는 것을 좋아하며 타인들과 개인적인 유대관계 형성을 선호하는 성격이 필요하다.

경력 개발

약사 면허 취득 후 개인약국을 개업할 수 있으며, 대형약국에서 관리약사로 근무할 수 있다. 병원 및 제약회사로도 다수가 진출하여 약제 성분시험 및 신약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화장품제조업체, 건강식품업체 등에서 생산품질 관리업무를 담당한다. 이외에 약학 관련 연구소에서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한다.

종사현황
직업전망/관련정보처

일자리 전망

상세내용 하단 참고

향후 10년간 약사의 고용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2029 중장기 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20)에 따르면, 약사 및 한약사는 2019년 약 41천 명에서 2029년 약 약 48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7천 명(연평균 1.7%)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의하면 약사면허 취득자는 2020년에는 1,936명, 2019년에는 1,896명, 2018년에는 1,839명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1,890명 정도의 약사가 배출되었다.

상세내용 하단 참고
약사 면허등록자 및 약국 수 현황
연도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약사 63,292 63,150 65,510 66,992 68,616 69,347 약국 수 20,886 20,500 21,546 21,640 20,941 22,207

자료 : 보건복지부, 보건복지통계연보 2019,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구의 고령화와 국민소득의 증가 및 신약품의 개발, 약품에 대한 건강보험급여의 확대 등 다양한 요인이 약사의 고용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울러 약사의 활동영역이 넓어지면서 다양한 방면에서 약사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식품과 약품의 안정성이나 효율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 증대는 약사의 활동영역을 더욱 넓힐 것으로 판단된다. 2013년 우리나라 면허등록 약사 수는 6만 3,292명에서 2018년 6만 9,347명으로 5년간 약 9.6% 증가하였다. 의약분업 이후 병원이나 의원 인근을 중심으로 약국이 대형화되고 있는데, 이러한 약국은 의사의 처방전을 갖고 쉽게 약을 구매할 수 있다는 지리적 장점 때문에 영업수익이 높은 편이라 약국을 개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약사 면허를 취득한 사람 중 여성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결혼이나 출산 등의 이유로 이·전직이 일어나는 경우도 잦고, 일부 지역에서는 약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향후에도 대체 수요에 의한 고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다. 또한, 의료서비스의 발전에 따라 다양한 임상지원업무, 특수환자(암환자, 이식환자, 신장질환환자, 당뇨환자, 항응고약물요법환자, 호흡기환자, 파킨슨병 질환환자, 천식환자, 혈액 및 복막투석환자 등) 및 특수약물(warfarin, theophylline, 흡입제, 항암제 등)에 대한 복약지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비용 경제적인 약물요법을 실시하고, 환자 중심의 선진적 약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나가는 과정에서 약사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수밖에 없다. 이뿐 아니라 약사의 활동영역이 다양화되면서 제약회사 및 식품회사의 연구 및 품질개발 분야, 약품의 임상시험관리 분야, 그리고 식약청 등 공공기관에서 행하는 의약품이나 식품 등의 안전관리와 정책입안 등의 분야에서도 약사의 활동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과정에서 자동조제기계(Automatic Tablet Counter)와 같은 조제로봇에 의한 조제과정의 자동화 확대, 인공지능화된 웰페어기기 등을 활용한 자가 진단으로 질병에 대한 예방적 효과 증대 등은 약사에 대한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상세내용 하단 참고

종합하면, 고령인구 증가, 의약품 및 식품 안전관리 강화 등은 약사 취업자 수를 증가시키지만 저출생, 자동조제기계 확대 등으로 인해 향후 10년간 약사 취업자 수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직업

한의사, 전문의사, 일반의사, 간호사

분류 코드

한국고용직업분류(KECO) : 3030

한국표준직업분류(KSCO) : 2420

관련 정보처

보건복지부 129 www.mohw.go.kr

대한약사회 (02)581-1201 www.kpanet.or.kr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1544-4244 www.kuksiw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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