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답변 |
부미의 주력분야는 무엇인가요? 회사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저희는 자동차 부품, 그 중 특히 브레이크 장치, 파워스티어링을 생산하는 업무를 주로 하고 있어요. 부미는 1975년 3월, 부미공업사를 설립하는 것으로 시작되어 지식경영, 기술 혁신, 역량개발, 환경친화를 이념으로 약 40년간 그 정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재 고승범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104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회사는 부산 미음동의 본사를 비롯하여 양산, 중국의 소주까지 총 3개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생산되고 있는 차의 85%가 저희 회사에서 생산한 부품이 쓰인다고 보시면 됩니다. 회사의 경영철학과 장기적인 목표가 궁금합니다.
무엇보다 구성원들 간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크게 사무직과 현장직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업무간의 편차가 큰 만큼 괴리감이 있을 수 있고, 사무직 중에서도 생산팀, 영업팀, 품질팀 등으로 부서가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언제나 서로 소통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원활한 소통과 친목을 위해 연 1~2회 정도 체육대회나 야유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업체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재 일본, 프랑스, 인도, 폴란드, 포르투갈 등에 수출하고 있고, 앞으로 더욱 더 넓혀갈 것입니다. 부미만의 강점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부미는 연간 350억 정도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으며, 앞서 말했던 것처럼 국내 차량의 85%에 자사 부품이 들어가 있습니다. 현재 해외로는 일본, 프랑스, 인도, 폴란드, 포르투갈 등에 수출하고 있고, 앞으로 더욱 더 넓혀갈 예정입니다. 특히 부미만의 특성화된 생산라인을 강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근무환경도 좋아지고, 경비가 줄어들어 이는 원가절감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회사의 경쟁력이 높아집니다. 회사의 채용절차와 선호하는 학과, 인재상은 어떻게 되나요? 또한 특별히 요구하는 역량이 있나요?
저희는 상시로 채용하지 않고 필요시에 채용하는데, 그 절차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받은 후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면접을 본 후 채용하는 방식입니다. 흔히들 회사에서 하는 주 업무 때문에 공학대학 학생들만 채용한다고 생각하십니다만, 저희 회사는 전공이나 역량을 특별히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소통과 책임감입니다. 아무리 좋은 스펙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인성이 되어있지 않으면 채용하고 싶지 않습니다. 특별히 요구하는 역량이 있다면, 외국어 실력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어나 중국어 등의 기초 외국어 실력을 겸비하고 있다면 저희 회사에 입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부미에서 제공하는 직원 복지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입사 첫 해가 지나면 생기는 혜택이 많습니다. 매년 나라에서 정하는 기초 검사를 실시하고 있고, 자녀 학자금 및 연차수당도 잘 지급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복지는 아니지만 법정 공휴일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무조건 쉽니다. 마지막으로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당부사항이 있으신가요?
회사도 크게 보면 단체라고 볼 수 있는데, 단체생활을 하면 어디든지 일정한 룰이 있습니다. 자신의 적성에 안 맞는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행동을 하고, 아무렇지 않게 이직을 하면 한명의 책임 없는 행동으로 인해 책임감이 있고 성실한 다른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청년들에게 책임감 있는 행동을 당부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