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가마지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아가마지는 보이는 것처럼 아기를 맞이한다는 뜻의 ‘아가마지’ 입니다. 저희는 산모의 산후 회복과 건강관리를 중점으로 도와주는 산후조리 서비스 분야로, 쉽게 설명하자면 출산한 가정의 몸조리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관리사가 노하우를 가지고 산모와 신생아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초는 아가마지라는 사회적 단체에서 이 사업을 진행하다, 현재는 사회적 기업이라는 별도의 조직에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초창기에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사업이어서 취약계층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지금도 관리사분들이 더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갖게끔 도와주기 위해 사회적 기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 다른 산후조리 기업들과 비교했을 때 아가 마지 만의 차별성이나 장점이 무엇인가요? 아가마지는 산후조리 서비스 분야의 초창기 기업이라 활동 기간이 15년 차 되신 분들이 많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 양성 기관으로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수료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가마지는 사회적 기업이라 100% 정규직으로 4대 보험 같은 복지혜택을 최대한 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관리사들이 단순 일용직이 아닌 전문직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3. 양성 교육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아가마지는 교육 양성 기관으로 광주광역시 지정을 받아 교육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전공자인 전문적인 강사가 진행하며, 과정은 신규자과정과 경력자 과정으로 나뉘어 신규자는 60시간 동안 교육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경력자 과정은 자격증(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을 소지하거나 아이 돌봄 관련된 일을 500시간 이상 한 자만 해당이 되며 4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여야 합니다. 4. 회사의 채용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회사의 채용 절차는 면접> 교육> 입사서류> 현장 투입 순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입사서류는 건강 상태 및 정신건강 문제 등에 관한 서류를 제출하시면 됩니다. 5. 회사에서 선호하는 인재상은 어떻게 되나요? 아무래도 신생아를 돌보는 분야이기 때문에 이미지가 부드러운 상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신생아뿐만 아니라 위에 자녀들까지 돌봄이 들어가서 언어적으로도 괜찮은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 보게 되며, 체력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 없어서 연령대도 참고하여 선발하고 있습니다. 6. 주요 복리후생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먼저 본인이 쉬고 싶을 때, 갑작스러운 일이 생겼을 때 언제든지 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동종 업계와 다르게 4대 보험과 퇴직금 혜택이 있으며 소소하게 명절에도 챙겨주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에서 의무적으로 정신건강 관련 검진을 받게끔 하고 있어서 검진에 발생하는 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7. 전반적인 근무환경은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근무는 사무실과 현장직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사무실은 오전에는 이용자분들이 상담을 많이 하지 않기 때문에 오후에 업무가 많이 밀집되어서 종일(9시~18시)과 파트타임(1시~6시)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장직은 일정이 나올 때마다, 이용자가 기간을 선택하는 만큼으로 달라지기 때문에 개인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8.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변화된 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코로나 19로 인해 이용자들이 이용을 꺼리고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관리사들이 현장에서 근무하는 시간 동안 계속해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점과 이용자가 대중교통보다 자차를 이용하는 관리사를 원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9. 우리나라의 출산율 문제를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대비는 어떻게 하고 있나요? 저희는 이전부터 입원 아동 돌봄 서비스를 만들어서 운영하다가, 2차로 광주여자대학교에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어 같이 운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입원 아동 돌봄 서비스가 시로 확대되어 여성재단에서 인큐베이팅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에서 하는 서비스는 주소가 광주로 되어있는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어서 다른 지역의 주소지를 가지고 있는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원하면 저희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0. 회사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나 당부사항이 있나요? 산후조리 관리사분들의 연령대도 초창기 때부터 점차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출산이라기보다 그냥 결혼 자체를 꺼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자리가 많아지려면 결혼을 해서 새 생명이 태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양육이 어렵지만, 요즘은 새로운 물건과 새로운 정보가 많아서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동 탐방기는 청년친화강소기업 서포터즈가 기업 방문 후 작성한 내용입니다.
수정사항이 있을시 2020yfsg@keis.or.kr 로 문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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