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흥건업㈜은 어떤 기업인지 간단한 회사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 경흥건업㈜은 건축물 외장용 패널 제조 회사입니다. 샌드위치 판넬, 건축부착물 제조나 일반건축공사 등 구조용 금속판제품 및 금속공작물 제조를 하고 있습니다.
주 생산품인 ‘판넬’은 주택·공장·방갈로·창고 등등 아주 다양한 곳에 쓰이고 있고 보온성이 좋다는 강점이 있으며 보다 빠른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시멘트와 비교했을 때, 시멘트는 무게가 무거워 산 같은 거친 지형에서의 운용이 어려울뿐더러 인건비 또한 비싼 반면 판넬은 비교적 가볍고 거친 지형에서도 옮기기가 더 편합니다.
저희는 주로 ‘판넬’을 주문생산하고 현재 국내와 필리핀·인도네시아 등 주로 동남아 지역과 칠레에 수출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타사와 비교했을 때 경흥건업㈜의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저희 회사는 조립식 자재 생산 공장으로 25년의 국내에서 오래된 기업 중 1곳으로서 국내 열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상당한 기술 축적과 샌드위치 판넬 제조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지도가 높습니다.
그리고 외국산이 아닌 국내산 철판 자재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정품을 사용하여 품질이 우수하며 대리점 체계를 통해 제품을 판매합니다.
사내 분위기 또한 말뿐 아닌 정말 가족 같은 분위기로 모든 직원들과 편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경흥건업㈜에서 선호하는 인재상은 어떻게 되나요? 채용 시에는 인성과 적성을 가장 중시합니다. 업무가 힘들더라도 기술 습득을 원하는 인재를 찾고 있으며 아무래도 작업을 하면서 기름같은 물질들이 묻어 불쾌하거나 작업복을 입고 일한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끈기가 있고 인내심이 강한, 업무를 잘 견뎌 낼 수 있는 직원들을 원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3D 업종을 기피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채용이 쉽지 않은데 스스로 업무에 대한 애정과 기술습득에 대한 열의가 있는 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입 평균 급여 수준 및 인사 제도 현황에 대해 알 수 있을까요? 신입사원 평균급여는 200만원으로 입사 3년차, 5년차 단위로 급여가 인상됩니다. 3년차는 220만원, 5년차는 240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연봉제로 실시하고 있고, 성과급은 한 달 기준 공장 생산 목표치를 달성했을 때 지급하고 있습니다. 승진제도는 개개인의 기량에 따라 다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내 신입사원 육성방법 또는 인재육성 로드맵이 있나요? 저희는 주로 특성화 고교에서 채용을 진행합니다. 매년 채용 중에 있으며 천안 인근의 특성화 고교인 천안공업고등학교, 천안상업고등학교,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인재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주요 복리후생은 어떻게 되나요? 복리후생으로 구내식당을 운영 하고 있고 숙소가 따로 없는 직원들에게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운동 시설로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탁구대와 족구장이 마련되어 있고, 출장비 지원과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되어 있어 현재 혜택 수혜 중인 직원들도 네 명 있습니다.
직원 회식은 부서별로는 달에 한 번, 전체 회식은 분기별로 진행하여 강압적이지 않은 분위기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연차 사용은 1년차에 기본 15개, 2년차부터는 추가로 1개씩 지급하고 있고 미리 계획 신청한다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합니다. 기업의 전반적인 근무 환경(조직문화 및 근무 분위기)은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저희 회사는 항상 가족 같은 분위기를 추구하고 가족친화적인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가족 단위 야유회를 가기도 하고 또한 사무실에 여성 직원이 많은데 여성가족부에서 선정하는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되어 남녀 편견 없이 화합하여 화목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근무 시간은 주5일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8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8시간동안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나 당부사항이 있나요? 업무가 쉽지 않지만 우리 분야에서의 전문기술 습득을 원하거나 하고자 하는 열의 있는 청년들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아무래도 대부분 사무직 근무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한국 청년들을 보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사내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은데 물론 이들도 한국말을 잘하고 성실하게 임하지만 다양한 기술들을 배우고 최대 5년에서 더해도 2-3년까지, 그 후에는 본인 고국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회사에서는 인력손해와 새로운 직원을 구하고 업무와 기술을 처음부터 다시 숙련시켜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합니다. 저희 회사 뿐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도 외화와 기술력을 계속해서 해외로 떠나보내는 상황이기 때문에 나라 경제에도 좋지 않은 실정입니다.
이런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 많은 임금을 더 지급하더라도 국내 청년들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앞으로 기술을 습득하려는 열의를 가진 청년들이 더 늘었으면 좋겠고 3D 업종이라는 편견과 이를 기피하는 현상이 줄었으면 좋겠습니다. 동 탐방기는 청년친화강소기업 서포터즈가 기업 방문 후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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