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주)이스트몹은 어떤 기업인가요? 한마디로 말씀드리자면, ‘파일은 전송 공유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요즘 개인들이 소유하는 많은 파일, 영상, 여러 가지 사진 등 공유할 일이 많고 기업에서는 최근 재택근무, 원격근무가 활발해지면서 대용량 파일들을 빠르고 쉽게 공유하고 전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네임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집니다.
개인용 sendanywhere :
캐쥬얼하게 개인이 가지고 있는 영상이나 촬영했던 비디오 사진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앱서비스
기업용 sendy :
구글 드라이브나 클라우드 기능을 제공해서 파일들을 저장하거나 공유해 협업할 수 있는 앱서비스 1-2. (주)이스트몹의 장기적인 목표나 경영철학은 무엇인가요? 저희의 목표는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게 하는 것입니다.
최근 들어 디바이스, 하드웨어들이 좋아지면서, 예전에는 몇백 메가 수준이었던 용량이 이제는 카메라 휴대전화로 촬영만 해도 몇 기가로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우리가 취급하는 데이터의 규모가 커졌으며 큰 데이터들은 다른 디바이스로 옮기거나 남에게 전달할 때 대용량의 데이터들을 안정적이고 빠르게 전송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저희 제품의 목표는 우리가 생성해내는 대용량 데이터들을 쉽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한 단계로 나아가서 이런 기술들을 통해 전체적인 IT 산업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것 또한 회사의 기본적인 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3. 앞으로의 샌드애니웨어와 샌디의 발전 가능성이 어떻게 되나요? 샌드애니웨어 같은 경우에는, 최근 개인이 취급하고 있는 디바이스들이 아주 많아지면서 디바이스 간의 데이터들을 전송하고 공유하는 일들이 매우 많아지고 있는데 샌드애니웨어는 이런 시대의 트렌드에 맞춰서 데이터를 취급하고 공유해나가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샌디(sendy) 같은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기업이나 산업에 적용하는데
요즘은 MCN이라고 기업에서 크리에이터가 소속이 되어 영상들을 편집하고 업로드하는 회사의 구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즉 분업화되어 이따 보니 편집된 영상들을 서로 전송하고 공유하면서 협업하는 일이 많습니다. 이런 크리에이터나 MCN 같은 곳에서 저희 제품을 이용해서 데이터를 공유하거나
또 마케터나 디자인 에이전시, 광고업체에서도 이미지나 영상 데이터를 많이 취급하기 때문에 그런 곳에서도 저희 샌디(sendy)를 이용해서 같이 협업하게 할 수 있게 자리매김하는 것이 저희 제품의 발전 방향입니다. 1-3-1. 평소 회사 내부에서 샌디를 즐겨 사용하시나요? 샌디애니웨어와 샌디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요즘 개인 같은 경우에는 카카오톡으로 전송을 많이 하고
기업 같은 경우에도 구글 드라이브나 별도 제품들을 많이 쓰지만
카카오톡 같은 경우에는 여러 가지 용량에 데이터가 한계가 있다든지,
다수의 파일을 보내는 데 한계가 있다든지, 속도적인 문제가 있는데
저희 제품은 기본적으로 개인 간의 파일을 공유할 때는 다량, 대용량 파일들을 빠르게 보내는 것에 차별점이 있습니다.
기업 같은 경우에는 구글 드라이브 같은 경우에는 아카이빙(저장)이나 협업의 기반을 두고 있는데 저희는 아카이빙(저장) 기능도 있지만 좀 더 전송과 공유에 포커싱이 되어있습니다. 다른 기업들도 그런 목적으로 저희 제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1-4. 앞으로 사업하고자 하는 확장하고 싶은 분야가 있으신가요?
작년 기사를 보니까 네이버 클라우드와 연동도 하고 점점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계신 것 같습니다. 원격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기술들은 저희가 오랜 기간 개발해 온 노하우가 담긴 샌드애니웨어, 샌디라는 저희 회사의 제품이고, 저희는 이런 제품에 들어간 기술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이런 기술들을 저희 제품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접목하고 싶습니다.
요즘은 저희도 화상 미팅을 하면서 화상 미팅 서비스들을 많이 사용되고 있잖아요.
이런 제품들에 저희 솔루션을 공급해 줄 수도 있고 저희가 가진 기술이 고급 기술, 숙성된 기술이기 때문에 저희 제품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그걸로 인해 수익을 내는 것이 저희 회사에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2-1. 채용절차 및 선호하는 인재상은 어떻게 되나요? 서류 절차 - 실무진 면접 - 경영진 면접 - (개발자의 경우 : 코딩테스트)
저희는 기본적으로 소프트 개발을 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개발자의 인원이 가장 많습니다. 크게 분야로 따지면 개발자, 기획, 디자인, 마케팅 사업 이렇게 채용을 진행합니다.
저희의 채용 절차는 서류심사를 한 후 통과되면 해당 분야의 팀장들과 면접을 진행합니다. 이후 저희 이사진 면접을 통해서 채용하고 있습니다.
개발자 같은 경우에는 한 프로세스가 더 있는데 코딩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테스트는 저희가 주는 문제들을 보고 코드를 작성한 후 코드 검증을 통해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재상 같은 경우에는 저희는 간단합니다. 진취적인 자세, 긍정, 적극적.
우선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 IT 기업은 진취적이면서도 적극적인 자세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느 회사나 중요하지만 IT 기업은 새로운 아이디어나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서 발전시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진취적인 적극적인 자세를 가진 사람을 인재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2-2. 서류 전형을 보실 때 대외활동, 자격증, 어학능력, 학점 등 우선 순위로 보는 기준이 있을까요? 저희 같은 경우에는 학점보다는 전공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공이 절대적이지 않지만 아무래도 저희는 소프트 중심 개발 회사이기 때문에 전공 지식이 베이스로 있어야 하기에 전공자에 대한 약간의 우대가 있습니다.
가장 크게 보는 것은 적극적인 경험으로 기존의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해보면서 간단하게라도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해봤다든지 간단하게라도 스토어에 자신만의 앱을 올려봤다든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업무적으로도 빠르게 적응하는 경향이 있어 중요시하는 편입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적극적으로 경험의 자세는 적극성, 열정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2-2-1. 회사의 사이트 나 채용 자료를 보았을 때 일본어 능력을 중요시하는 것 같은데,
어학능력 많이 중요한가요? 채용 분야 중에 일본어 언어를 능숙하게 하는 분을 채용하는 분야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일본어 능력을 보는 건 아닙니다. 마케팅이나 사업개발 분야에서는 일본어 관련 분들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저희 서비스 유저의 30%가 일본입니다.
샌디웨어 같은 경우에는 70% 정도가 해외 유저이고 70% 중 30%가 일본 유저입니다. 국내 사용자 또한 30%로 한국과 일본을 비교했을 때 일본의 소프트 시장의 규모가 국내 시장에 비해 3배 정도 큰 편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일본 유저들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 일본 유저들에 조금 더 최적화된 서비스 투데이를 오픈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여러 가지 협업도 하기도 하지만 해외에서 저희 제품을 팔기 때문에
제품을 세일즈하고 알릴 수 있는 분들을 채용하기도 합니다. 2-2-2. 저희는 마케팅 전공학생들인데 이 회사 마케팅부서에서 하는 일은 무엇을 하나요? 또 어떤 역량이 필요한가요? 사실 마케터는 굉장히 여러 가지 분야가 있는데 저희 회사에서 하는 마케팅 분야는 기본적으로 이벤트 마케팅 그리고 바이럴 마케팅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이벤트를 한다든지 별도의 바이럴 마케팅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가 생각하는 마케터는 저회 제품을 잘 알릴 수 있게 좋은 콘텐츠를 생성해내는 것. 즉, 재미있고 쉽게 설명하면서 읽는 사람들이 몰입하게 하거나 능력이 중요합니다. 2-3. 신입사원 평균 급여 수준은 어느 정도 되나요? 또 인재육성방안을 위한 체계가 있나요? 신입사원 연봉 수준은 연봉 테이블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대학교 졸업하시고 바로 온 신입 분이라고 하면 2,000 후반 정도, 하지만 개인의 능력에 따라 급여의 차이가 있습니다. 별도 회사에 다닌 경험이 없더라도 학창 시절에 여러 가지 인턴 경험, 프로젝트 경험이 있다면 3,000 초반으로 형성이 되기도 합니다.
저희 회사의 특징이라고 하면은 저희는 성과에 따라서 빠르게 연봉 인상을 해주는 편입니다. 초반부터 많은 연봉을 주게 되면 회사에 입사하는 동기는 되겠지만 회사 성장의 동기는 떨어질 수 있으므로 저희 회사는 성과에 따른 급여를 인상해 주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에는 입사 일주일 동안 저희 제품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회사에 프로세스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또 어떤 분야가 됐건 우리가 하는 제품에 대한 이해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저희 제품에 대한 기능 리스트들을 하나하나 따라가면서 사용해볼 수 있는 그런 시트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 직무별로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1-2달 정도는 파일럿 프로젝트 진행을 하여 직접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활용하기보다는 회사에서는 본인의 능력을 파악하고 빠른 적응을 도우면서 동시에 업무적으로도 실력을 향상할 수 있는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사내 스터디 그룹, 외부 강사 초빙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3-1. 주요 복리후생은 어떻게 되나요? 현재는 저희가 코로나 때문에 다 원격 재택근무를 시작했는데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고
업무 효율성도 오히려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근무를 하게 되면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없으므로 1달에 1번 식사, 영화, 외부 강사초빙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리고 휴가를 다른 회사 대비 30% 이상 더 많이 할당하고 있습니다.
보통 근로기준법상 다른 회사 같은 경우에는 2년에 1번씩 휴가 횟수가 증가하는데 저희는 근속연수에 따라 1년 1번씩 휴가가 증가하게 됩니다.
또 저희는 휴가를 낼 때 별도의 결제나 라인이 없고 미리 공유만 하고, 일적으로 큰 차질이 없다고 하면 별도의 사유 없이 굉장히 자유롭게 휴가를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별도로 초과근무를 하게 되면 별도의 식대를 지원하고 업무에 있어서 필요한 물품을 회사에서 지원해 주지만 자기가 쓰고 싶어 하는 것을 쓰고 싶은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별도의 업무지원비(매달 10만 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3-2. 전반적인 근무 환경(근무 분위기)은 어떤가요? 저희 같은 경우는 프로젝트별로 팀별로 다양한 메신저 채널들이 있습니다.
저희 기업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은 마케팅팀이라고 하면 마케팅팀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자유롭게 참여하고 자유롭게 논의하고 아이디어를 내고 그것들을 반영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3-3. 전체적으로 젊은 회사인데 자유로운 분위기를 이끌어 가시는 대표님만의 노하우 있으신가요? 사실 ‘스타트업’이라고 하면 ‘굉장히 자유분방하고 또 편한 분위기에서 업무를 한다‘라고
알려져 있는데 ’모든 자유에는 그 책임‘이 따르듯이 저희도 당연히 회사라는 조직이기 때문에
과거 고전적인 기업에서 A부터 Z까지 정해져 있다면
저희는 정해져 있지 않을 뿐 오히려 더 결과를 중요시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처음 직장에 들어가시는 분 중에는 자유분방함, 자유로운 분위기가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더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딱 정해져 있다고 하면 시키는 대로만 해도 흔한 말로 중간 이상 간다고 할 수 있지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는 개인이 조금 더 적극적이어야 하고 어떤 식으로 해야 효과적인 아웃풋을 만들 수 있을지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저희 회사뿐 아니라 스타트업이나 요즘 또 기업들의 트렌드, 분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3-4. 이스트몹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나 당부사항이 있나요? 아까 인재상 질문에도 언급한 부분이긴 하지만 저는 회사를 지원하기 전 많은 경험을 하고 지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자기가 노력하면 충분히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경험은 회사에 적응하는 기간을 짧아지게 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또 저희가 만드는 서비스는 클라우드 스토리지라는 정해진 분야지만 사실 아주 많은 제품을 써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IT 업계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IT 기업의 트렌드, 요즘은 어떤 서비스들을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지 관심을 갖고 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3-5.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해줄 조언은? 어느 분야가 됐든 스스로 관심을 가지고 트렌드를 파악했으면 좋겠습니다.
트렌드란 공부를 따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 그 나이 때 자신만의 경험과 노하우입니다.
저도 신입사원을 뽑을 때 트렌드를 물어봅니다. “요즘 어떤 SNS를 많이 쓰는지?” “ 또 어떻게 활용하는지?, 저희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고 있으니 ”클라우드를 사용했으면 어떤 걸 썼고 또 어떤 점이 좋았는지?“ 이런 것들을 많이 여쭈어보는데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트렌드를 보면서 사용해보고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동 탐방기는 청년친화강소기업 서포터즈가 기업 방문 후 작성한 내용입니다.
수정사항이 있을시 2020yfsg@keis.or.kr 로 문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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