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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현장탐방기

사업자번호 2588600597
회사소개 제가 다녀온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자이냅스'라는 자연어 처리, 빅데이터가 주요 사업분야인 '스타트업' 기업이에요.
질문/답변

회사의 주력 분야 등 간단한 회사 소개를 해주세요.
2017년 2월에 설립된 회사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챗봇, 음성, 빅데이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설립 2년 만에 한국수출입은행, KDB 산업은행, 미래에셋대우, 한국로슈, 서울산업진흥원, 서울대학교 등 주요 기관들 대상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회사의 장기적인 목표나 경영 철학은 무엇인가요?
내부적으로는 직원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지향합니다. 아직 설립 2년 남짓 된 스타트업으로 많은 부분에서 지원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업무에 있어서만큼은 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대외적으로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핵심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사람들이 기존의 방식보다 더 효율적이고, 더 편리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더 많은 기회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더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가 있습니다

타사와 비교했을 때 귀사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구성원들이 겪어온 불합리한 관행이나 관습은 찾아볼 수 없도록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조직 문화가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면 복장도, 출퇴근 시간도, 회식도 강요하지 않습니다. ​ 연차도 업무에만 지장을 주지 않는다면 한 번에 써도 상관이 없고, 문제가 생기면 가능한 구성원들끼리 논의해서 해결방안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 성과보상 제도나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기본적으로 운영해야 할 제도들은 지금도 운영하고 있으며, 점차 확대할 예정입니다.

회사의 채용절차 및 선호하는 인재상은 어떻게 되나요?
채용은 기본적으로 1차 서류전형, 2차 CTO/COO 면접, 3차 대표 면접으로 진행됩니다. 다만 개발자의 경우 CTO 면접과 함께 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획부서의 경우 COO와 함께 실무진 면접을 함께 봅니다. 선호하는 인재상은 스타트업이라는 특성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학습하며 업무에 임할 자세가 있는 인재를 선호합니다.

신입 평균 급여 수준 및 인사 제도 현황에 대해 알 수 있나요?
저희는 단계적 조직이 없습니다. 8월부터 팀장을 만들고 팀 체계로 변화시키기는 했지만, 이는 회사 성장을 위한 움직임이지, 직급을 신설하고 이런 차원이 아닙니다. ​ 아직 스타트업이므로 승진제도나 인사이동과 같은 이슈는 해당사항이 없고, 사실상 동등한 위치에서 논의가 가능합니다. 다만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설득작업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신입사원 육성 방법 또는 인재 육성 로드맵이 있나요?
아직 인재 육성 로드맵이 체계화되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다만, 연구개발 인력의 경우 CTO가 3개월간의 실습 기간 동안 해당 인력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검토하여 업무를 부여하고, 과제를 제시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역량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 교육 커리큘럼은 별도로 운영하고 있지는 않으나 정기적으로 기술 개발 결과물이나 시장 트렌드 등에 대해서는 상호 공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신입사원 육성에 대한 구체적 프로그램이 필요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요 복리후생은 어떻게 되나요?
점심 식사 제공, 늦게까지 일하는 경우에는 저녁식사 제공, 출장 시 교통비 제공, 직원이 요청하는 경우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 도서 구입 지원을 합니다. 회사에는 플레이스테이션 방이 구비되어 있어 같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조직융화에 있어 탁월하다고 느껴, 남자들이 많은 기업이라면 플레이스테이션을 추천합니다. ​ 일 생활 균형 기업으로 선정되어 이를 통해 받는 지원을 통해 복리후생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기업의 전반적인 근무 환경(조직 문화 및 근무 분위기)은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휴가에 대해서는 연차를 안 가면 연차를 가라고 독려하고, 만약 주말에 일하는 경우가 있으면 대체 휴가로 반드시 휴식에 대한 권리를 보장합니다. ​ 출퇴근 시간은 기본적으로 10시~7시이지만, 상호 협업할 때의 기준일 뿐 실제로는 정해진 출퇴근 시간은 없습니다. 이러한 조직문화는 조직 구성원을 신뢰하지 않고서는 운영 불가능한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 또한, 술을 억지로 먹거나 장기자랑을 하는 것은 없으며, 회사에는 자율적으로 Show me the Xinapse라는 회식 겸 이벤트를 하기는 합니다.

우리 회사만의 차별화된 강점, 장점 등 강조하고 싶은 점이 있으신가요?
인공지능 기업이라고 홍보하는 곳들의 경우에도 실제로는 자체 기술을 가진 경우도 많은데 자이냅스는 자연어처리 엔진을 비롯해서 다양한 원천기술을 자체 개발해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인공지능을 하는 회사 중에서는 기술력 수준도 굉장히 높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지만 아직까지도 생소한 분야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엄청나게 빠르게 발전하는 분야로 조금만 공부를 게을리 하면 금방 뒤처지게 됩니다. 자이냅스의 CTO인 강진범 박사는 다양한 정부기관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국내 인공지능 분야의 최고 개발자 중 한명으로, 이러한 강진범 박사와 함께 항상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나 당부사항이 있나요?
아직 대학생이라면 관성적으로 취업 이벤트, 취업 설명회, 공채에 휩쓸리게 되고 그러한 경우들 중에 취업이 되지 못하면 좌절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 저의 경우 자이냅스에 오기 전에는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이나 자문도 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초기부터 관련 연구를 진행해온 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알려지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좋은 기업들이 많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물론 대기업과 1:1비교는 되지 못하겠지만 자신의 성향과 맞는 기업들이 아예 없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 사회 초년생들에게 이러한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사회 초년생들도 좀 더 시야를 넓히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진단하고 자신이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내가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는 강점이 무엇인지는 시간을 내어 찾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신만의 확실한 무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딩 시험을 볼 때 어느 수준이 되어야 인정받을 수 있나요?
자격증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격증은 있지만 회사 내 코딩 문제를 해결 못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 회사 같은 경우는 입사시험으로 5문제 정도의 코딩 시험이 있습니다. 때문에, 어느 수준이라고 정확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기억에 남는 혹은 매력 있는 자소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저희 회사 같은 경우 자유 형식입니다. 디자인 쪽 지원하시는 분은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지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을 명확히 정해서 풀어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항목에 얽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동 탐방기는 청년친화강소기업 서포터즈가 기업 방문 후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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