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주력 분야 등 간단한 회사 소개 부탁드립니다. 원주생명농업㈜은 1989년도부터 시작한 회사로 약 30여년이 된 회사입니다.
저희는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가공하여 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생산하여 파는 제품으로는 친환경 쌀 및 채소, 과일, 한우 등이 있으며 이를 가공해 반찬으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농민 회원이 주주로 참여하는 협동조합의 형태를 띄고 있는데요.
물류센터, 도정공장, 반찬공장, 로컬직 매장 이렇게 4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늘 방문해주신 곳은 그 중 하나인 물류센터입니다. 회사의 장기적인 목표나 경영철학이 있나요? 저희는 농업 생명 지역을 살리는 순환과 상생의 지역사회 실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원주 소농을 위한 지역 먹거리 체계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요즘과 같은 세계화 시대에 한국농업의 대안을 마련하고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먹거리의 안정적인 조달을 함으로써, 소비자와 농촌 생산자간의 상생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타사와 비교했을 때, 귀사의 장점은 무엇인가요?(직원 복지 측면) 우선 저희 원주생명농업은 농업 직무와 관련되는 면허증을 포함한 농업 자격증을 취득할 시에 일정만큼의 월급을 추가하여 지급해줍니다. 그리고 입사나 재직에 나이제한, 성별제한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는 종사 연령층이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회사의 채용절차 및 선호하는 인재상은 어떻게 되나요? 사업장의 확대나 사업장에서 추가적인 인원이 필요할 시 워크넷에 채용공고를 내고 있습니다. 농민 회원들로 구성된 인사위원회가 면접을 진행하여 채용을 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저희가 농업 관련된 일을 하다 보니, 선호하는 인재상으로 장기적으로 농업에 종사할 수 있으며 뜻이 있는 인재들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신입 평균 급여수준 및 인사제도 현황에 대해 알 수 있나요? 저희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동등한 임금을 받습니다. 처음 입사를 하게 되면 최저 시급 에 기초해 월급을 받게 됩니다. 그 후 연차별로 지급을 받게 되는데 3년차에는 대리, 5년차에는 과장으로 종사하게 되며 입사한지 1년차가 지나면 사업장의 한 팀을 이끌 수 있는 팀장으로 종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신입사원 육성방법 또는 인재육성 로드맵이 있나요? 저희는 신입사원들이 필수적으로 귀농학교에 가서 수강을 하도록 육성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2개월의 수습기간 중 수강하게 되면 평가 후 채용하고 있습니다.
교육 시에는 사업장에 맞는 교육을 진행하며 또, 원주협동사회네트워크와 연계하여 신입사원 교육을 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지역 협동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요 복리후생은 어떻게 되나요? 기본급의 50%에 해당하는 명절 보너스를 지급하고 있으며 식비와 차량 유지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1년에 2번 단체 워크샵을 진행하며, 이외에도 하계 단합대회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2년차부터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보내주고 있는데 5년차부터는 회사에서 75%를 부담하여 유럽 해외연수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전반적인 근무환경(조직문화 및 근무 분위기)은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협동조합으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딱딱한 위계질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든 활동을 회의를 통해 결정하기 때문에 사업에 대한 의결, 직무 방침, 사업의 방향등에 일반 회원들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주 5일제를 근무하며 09~18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주말 근무 시에는 평일에 대체하여 쉬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만의 차별화된 강점, 장점 등 강조하고 싶은 점이 있으신가요? 협동조합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자 장점인 것 같습니다. 대표의 임기가 3년이고 재임만 가능하고 월급도 따로 받지 않기 때문에 온전히 농민회원들을 위해 일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귀농학교를 운영하여 귀농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농업에 뜻있는 청년들이나 퇴직 후 제 2의 삶을 고민하는 장년층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관심 있는 청년에게 해 줄 조언이 있나요? 우리 청년들이 농업을 등한시 하지 말고 농업 관련 사업이나 직업에도 관심을 가져보았으면 합니다. 청년들이 관심을 통해 우리나라의 농업에 새로운 비전을 제공해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주력 분야로 삼고 있는 유기농 농업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농업 면에서도 특화된 상품이 있어야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데요.
이처럼 우리 청년 분들도 자신만의 특화된 상품을 살려 사회에서 여러분들의 꿈을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동 탐방기는 청년친화강소기업 서포터즈가 기업 방문 후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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