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답변 |
강원일보의 주력 분야 등 간단한 회사 소개를 해주세요. 강원일보는 1945년 10월 24일 창간되어 올해로 74주년을 맞은 역사가 있는 신문사로, 그 시초는 일제 강점기 시대에 춘천지역의 독립운동가 분들이 만드신 「팽오통신」이라는 저항지였습니다. 그 분들이 독립신문 격으로 만들던 것이 해방이 되면서 정식으로 강원일보로 전환되면서, 한국 지방 신문 중 역사 최장을 자랑하는 신문사의 시작이 되었죠. 강원도에는 총 18개의 시군이 있는데, 현재 저희 회사는 그 18개의 시군에 서울지사까지 더해 현재 총 19개의 지사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신문사는 크게 편집국/ 경영지원실/ 출판기획국/ 전략회의실/ 문화사업국/ 광고마케팅 본부로 나뉘어지며, 올해로 60주년을 맞는 자매지 어린이강원일보 또한 제작 중입니다. 이는 그동안 종이신문 형태로 제작되어 왔는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어릴 때부터 IT에 익숙해 있는 어린이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금년부터 '인터넷 어린이강원일보'로 전환했습니다.
또한 강원일보의 특징은 지역문화를 창달한다는 것인데요, 어린이 강원일보 합창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하 복지법인을 두 개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함께사는 강원세상」으로, 저소득층 주민들이 자립, 재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여 우리나라 및 강원도의 복지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복지 법인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동곡사회복지재단」으로, 강원도 사회에 기여한 사람들을 총 다섯 개 분야로 나눠 선정해서 상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지역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는 등 강원도 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회사의 장기적인 목표나 경영 철학은 무엇인가요? 강원일보의 장기적인 목표를 간단명료하게 말하자면 첫째 “지역 개발”, 둘째 “향토문화 창간”, 셋째 “사회정의 실현”입니다. 이 모두를 하나로 아우르면 언론의 사명, 즉 자유민주주의 가치의 실현을 다한다고 보면 됩니다. 기본적인 경영철학은 언론사이기에 단연 가치중립입니다. 언론이 제 역할을 하려면 독립성과 중립성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들이죠. 또한 저희는 강원도 지역 신문이다 보니까 지역 주민들의 가치, 욕구 실현과 바른 지역 정보 전달 등 지방지의 역할에도 충실하려고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타사와 비교했을 때, 강원일보 만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강원일보만의 장점을 말하자면, 우선 중앙 언론에 비해서 훨씬 인간적이라는 겁니다. 중앙 언론사는 규모도 크고, 치밀하게 조직화 되어있다 보니 기계적이고 기능적인 부분이 많이 차지하는 성향이 있는데요, 강원일보는 그에 비해 근무 여건이 빡빡한 편도 아니고, 여유로운 분위기이기 때문에 서로간의 유대감, 연대감이 끈끈하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확실한 강점은, 총 150만 명 밖에 안 되는 강원도민 숫자에도 불구하고 전국 지방지 중에서 신문 발행부수 순위로 전국에서 3-4위라는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는 겁니다. 신문, 잡지, 뉴미디어 등 매체사의 부수를 조사하여 공표하는 한국ABC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일간신문 총 170 여개 중, 지방 신문 분야에서 1위인 부산일보, 2위인 부산 국제신문을 제외하면 강원일보가 3-4위를 다투는데요, 이는 상당한 업적이죠. 또한 타 지역과는 달리, 강원도 내에서는 타 대형 전국단위 일간 신문사들이 강원일보의 부수 실적을 쉽게 따라잡지 못하는 양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강원일보가 그만큼 지역사회에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에 더불어 부가가치를 생산해내는 회사 매출액 또한 신문부수와 비슷하게 4-5위를 웃돌고 있는데요, 이렇게 가시적인 통계자료로 입증할 수 있는 만큼, 월등한 신문 발행부수와 매출액이 강원일보의 큰 장점이라고 자랑스럽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회사의 채용절차 및 선호하는 인재상은 어떻게 되나요? 저희는 어떤 부서에서 일을 하느냐에 따라서 채용 절차가 약간 다른데요, 일단 일반 수습기자 채용은 경력 기자 채용과 함께 주로 가을에 이루어집니다. 1단계는 주로 영어성적으로 뽑는 서류전형, 2단계는 논술형태인 필기시험, 그 이후에는 일반 상식과 기자로서의 자질 등을 시험하는 면접으로, 총 3단계로 인재를 채용합니다. 그 반면 기자직이 아닌 타 분야의 일반 사원들은 공채 이외의 특채 전형이 있어서, 필요한 인원이 생길 때 그때 그때 충원하기도 합니다. 이때는 주로 도내 대학들에 공문을 보내서 추천받아서 뽑는 경우도 많으니, 강원일보에 관심이 있으시고 강원도 내 대학(강원대, 한림대, 강릉원주대, 상지대 등) 에 재학 중인 학생 분이시라면 이런 기회를 활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선호하는 인재상으로는, 지역신문이다 보니 지역에 대한 애정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 하고 싶습니다. 또한 언론사라는 곳은 정시출퇴근에, 주어진 일을 위주로 하는 일반 회사와는 분명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인 스스로 언론인으로서의 사명감과 소신이 조금이라도 있어야 희망과 꿈이 생기는 곳이고, 일반 샐러리맨과 비슷하게 여기고 일한다면 언론사와는 맞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것을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열정과 사명감을 더 많이 가진 인재일수록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상일 뿐만 아니라, 스스로도 일을 하면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발휘할 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리해보자면, 강원일보에서는 특정 지역 출신이나 성별, 학벌을 불문하고 열정과 어떤 자세로 일할 것인가를 제일 중요시 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신입 평균 급여 수준 및 인사 제도 현황에 대해서 알 수 있나요? 신입 평균 급여 수준은 지방 언론사 중에서 상위권이며, 대기업 초임 급여와도 큰 차이가 없는 정도입니다.
인사제도는 일반 사원으로 들어와서 차장-부장-부국장-국장-이사까지의 직급이 있는데요, 보통 국장까지 가는데 25년에서 30년 정도 걸립니다. 여기서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강원일보가 언론사 중에서 이직률이 꽤 적다는 것입니다. 앞서 회사의 장점에서 말씀드렸듯이 타 언론사보다 인간적이고 여유로운 분위기 덕분에 일과 삶의 균형인 워라밸이 잘 맞는 측면도 있고, 또 인사제도가 그만큼 잘 되어있다는 사실을 나타내주는 것이기도 하겠습니다, 신입사원 육성방법 또는 인재육성 로드맵이 있나요? 겉으로 보기엔 기자들의 집단으로 보여지는 신문사에도 내부적으로는 분야가 굉장히 많습니다. 기자 뿐 만 아니라 행정집단, 출판 집단 등 세분화가 잘 되어있는데요, 이런 각 집단들에 맞는 육성과정들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기자 집단을 예로 들자면, 신입사원으로 들어오면 회사 내에서 6개월 자체교육을 먼저 시킵니다. 그 기간이 끝나면 서울의 언론재단에서 위탁교육을 진행하고, 또 종종 워크숍의 형태로 한국 지역신문발전위원회에서 교육을 받기도 하고요. 이렇듯 위탁교육 시스템이나 언론 재교육 과정이 수시로 많이 진행되기 때문에 신입 기자로 들어온다면 본인의 역량을 개발시킬 수 있는 기회는 충분합니다.
다른 부서를 한 곳 더 예를 들자면, 최근에는 SNS가 화두이기 때문에 미디어국을 별도로 분리시켰습니다. 그 부서는 일반 기자들과는 달리 인터넷 웹 관리, 강원일보 티비 방송 관리 등을 하며 카메라 기사, 웹 개발자 등 다양한 직무가 존재하기 때문에 그런 각양각색의 파트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들이 잘 되어있는 곳에 직접 가서 연수를 받기도 합니다.
좀 덧붙이자면 강원일보의 6개월 신입 자체 교육시스템은 굉장히 잘되어 있다는 평가를 많이 듣습니다. 간혹 강원일보에서 근무하다가 타 언론사로 이직한 기자들이 있는데, 교육이 매우 잘되어 있다며 칭찬을 받는 경우가 많다더군요. (웃음) 저희 신입기자들은 한 부서에만 있지 않고 사회부/정치부/문화부 등 수많은 부서들을 계속 돌아가면서 근무를 하게 되는데요, 이는 여러 가지의 문제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는 눈을 기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본인 스스로의 적성을 찾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선배들의 입장에서도 어떤 신입사원이 자신의 부서에서 능력을 잘 발휘하는지 판단하고 능력을 발굴해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신입 육성 시스템이 더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입사원 때 뿐만이 아니라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들이 다양한데요, 언론재단, 지역신문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하는 매년 해외취재 프로그램들도 정말 많고, 별도로 필요한 경우 타 언론사에 가서 배우기도 합니다. 이렇듯 강원일보는 내부적으로 이런 여러 과정들을 통해 인재 육성을 지지하며, 자신 스스로 경험을 많이 쌓으며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최선을 다하는 중입니다. 주요 복리후생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질문) 여러분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복리후생 제도는 무엇인가요? (학생들 대답: 일과 가정의 균형, 휴가제도, 육아휴직, 상여금) 과거에는 복지에 대한 인식도 낮고, 기업의 근무 분위기에 따라 직원들 대상 복지가 제한적이었지만, 지금은 언급된 제도의 대부분이 이미 전부 법적으로 갖춰져 있습니다. 학생들이 얘기한 것들을 제외하고도 강원일보는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복리후생 제도는 전부 시행하고 있습니다. 정시퇴근을 지향하며(기자들의 경우 일의 특수성으로 해당 안 될 가능성 有) 육아휴직을 포함한 휴가제도도 잘 마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근무자 자녀의 학비 지원 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회사 내부적으로는 공제회를 구성해 직원 경조사비용을 챙기기도 하고, 장기근속자들을 대상으로 포상하는 등 여러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강원일보의 전반적인 근무 환경(조직 문화 및 근무 분위기)은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사실 언론사의 전반적인 근무 환경은 직군이 다 다르기 때문에 한 마디로 정의하기가 어렵습니다. 예를 들자면 생산직이나, 총무 팀 같은 경우 고정적으로 아침 8시에 출근해서 5시에 퇴근하죠. 그 반면 기자들은 보통 아침회의 이외에는 고정된 일정이 없습니다. 그 대신, 만약 사건이 저녁 9시에 생기더라도 취재를 나가야겠죠? 혹은, 도청을 출입하는 기자에게 도지사가 저녁을 함께하자고 한다면, 식사 때 기사에 쓸 만한 중요한 이야기를 할 가능성이 높으니 거절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일반적인 직장 생활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지 않나요? 물론 신문사 또한 특별한 사건이 없다면 다른 직업과 마찬가지로 9시에 출근해서 6시에 퇴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직업 특성상, 불가피하게 근무 시간이 아니더라도 국민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취재를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에 언론인으로서의 사명감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다행히 정부에서 탄력근무제를 도입한 덕분에 저희 또한 시간대가 현재 굉장히 유연하게 진행되고 있고, 연 300일 이하, 주 50시간 이하의 근무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정리해보자면, 전반적인 강원일보의 근무환경은 excellent와 flexible, 이 두 단어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 회사만의 차별화 된 강점, 장점 등 강조하고 싶은 점이 있으신가요? 보통 지방신문이라고 하면 지역중심적이고 제한된 시각으로 써진 기사가 많을 것이라는 편견을 가진 분들이 종종 있으신데요, 저희 강원일보는 한국지방신문협회의 구성원 중 하나입니다. 각 시·도의 가장 큰 신문사들이 모여 구성된 이 협회를 통해 서로 공동 기사제휴를 맺고 정보를 공유하는데요, 만약 광주에서 큰 일이 벌어졌다면 광주일보의 기사를 받아와 강원일보에도 실을 수 있는 것 입니다. 반대 상황도 마찬가지로, 작년 평창 올림픽 때 저희 기사를 대전일보, 경인일보, 부산 일보 등에서 받아갔는데요, 한마디로 전국화가 되어있는 것입니다. 국외적으로는 중국 길림성의 길림일보와 25년간 제휴를 맺고 있어요. 이 외에도 일본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신문과도 자매결연이 맺어져 있습니다.
또한 강원일보는 공익사업을 많이 하는 기업이라는 점에서도 차별화됩니다. 우선 강원도는 지리적으로 접경지역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저희는 평화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요, 매년 DMZ 평화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국제평화심포지엄에도 참가하고 있습니다. 환경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에게 신문과 관련된 교육을 진행하거나 강원도 내 보훈가족들, 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들을 매년 발굴해 포상하기도 합니다. 공익적인 사업이 거의 일 년 내내 이루지는 셈입니다. 한편으로는 매년 신춘문예 행사를 통해 신인 작가를 발굴하는 데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외수 소설가, 한수산 소설가 등 우리나라 문단의 큰 별들이 강원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것을 자랑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어 기쁩니다. 뿐만 아니라, 매년 3월 1일에는 삼일절을 기념으로 마라톤 행사를 개최하고, 환경 보호를 위해 앞장선 단체, 혹은 인물들을 위해 강원도 환경 대상을 시상합니다. 또한 강원도 내 의원들을 모아서 강원도의 현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는 ‘의원한마음’ 행사를 주최하는 등 기업의 첫 번째 목표인 지역 개발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점들이 타 기업과 차별화되는 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강원일보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나 당부사항이 있으신가요? 우선 저희 회사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께 앞서 선호하는 인재상에서도 언급했듯이, 열정과 사명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직업 특성상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어떤 문제를 해결할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언론의 사명감을 가지고 일한다면 다른 직업보다는 성취감이 훨씬 높을 것 입니다. 쉽게 이해하기 위해 예를 들자면, 분명히 잘못되었는데 고쳐지지 않는 사회 문제가 있다고 합시다. 기자 스스로 이 부조리함을 집중적으로 해결해 보겠다는 목표 의식을 가지고 조사하고, 보고하고, 개선시키고, 마지막으로 해결하는데 성공하기까지 다다른다면 그 성취함과 희열감은 비교할 데가 없을 것입니다. 매일 반복적인 일을 수행하며 톱니바퀴 같은 기능인으로서의 일과는 이렇듯, 완전 다르기 때문에 특히 창조적이고 자주적인 활동을 하고 싶어하는 청년들에게 도전과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또한 타 대기업 등에서는 한명의 개인이 가질 수 있는 권한이 굉장히 작지만 강원일보는 입사하게 되면 굉장히 인간적인 분위기에서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입니다. 단순히 주어진 업무만 하는 차원을 넘어서 자신이 관심 있는 것, 만족감을 느끼는 것을 찾아 일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넓은 무대에서 더 재미있게 일할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요즘 추세가 고등학교 때부터 인서울 대학을 추구하고, 졸업하고 나서도 서울에서 일하는 것을 동경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눈을 돌려 넓게 보면 지방에도 좋은 직장이 많다는 것을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남들이 가는 길을 무작정 따라가지 말고, 주어진 환경에서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자신만의 길을 나아갔으면 좋겠네요. 또한 저희 회사가 비록 위치는 강원도 춘천에 있지만, 도내에서는 인정받는 기업이도 하고, 젊은 친구들이 와서 도전해볼만한 곳이라는 것도 다시 한 번 강조 드리고 싶습니다. 사업다각화 측면에서 언론 쪽 말고도 다른 분야에서도 인재를 채용하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네, 앞서도 언급했듯이 신문사라고해서 기자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 부, 회계부, 경영지원부 등 정말 여러 종류의 부서들이 존재하는데요, 이런 부서들마다 필요로 하는 전공 또한 다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재능을 가진 인재들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참고로, 이렇게 언론 분야가 아닌 타 분야 직원들은 공채와 특채로 주로 채용을 진행합니다. 외국어 특화 대학의 학생이 이런 강원일보나 기타 언론사에 어필될 수 있는 점이 있을까요? 당연히 외국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해외 취재에 유리하며, 작년 평창올림픽의 경우와 같이 국내에서 국제 행사가 개최되었을 때, 해외 선수와의 인터뷰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다만, 우대자가 외국어 가능자에 국한되지는 않아요. 꼭 외국어가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지식에 더하여 독특한 전공지식을 갖추고 있는 지원자는 전부 우대합니다. 어떤 분야이든 자신만의 독자적 지식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동 탐방기는 청년친화강소기업 서포터즈가 기업 방문 후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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