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주력 분야 등 간단한 회사 소개를 해주세요. (주)광현이앤씨는 2000년 1월 1일 창립되어 19년째 공장, 플랜트에 들어가는 전기 및 계측제어 설계를 하는 회사입니다. 직원은 지금 총 19명이며, 내년 상반기에 3명 정도 신입사원 채용 예정이 있습니다.
사내의 임직원들은 국내 엔지니어링회사 및 건설회사에서 근무하며 각종 프로젝트의 설계 및 시공 프로젝트 실무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하며 습득한 풍부한 기술적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안전성과 신뢰성을 최우선 하며, 맡은 업무에 가장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의 설계 및 시공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장기적인 목표나 경영 철학이 있으신가요? 이 업계의 일은 하루아침에 뚝딱하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최소 7년 이상은 일을 해야 도면 정도를 그릴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구조는 중소기업이 대기업에서 일을 받아 하는 입장이기에 대기업 일이 없으면 중소기업도 일이 없습니다. 대만이나 싱가포르는 중소기업 위주라 경기에 민감하지 않으나, 한국은 대기업 위주의 경제정책을 사용하기 때문에 대기업에 종속된 중소기업은 대책을 마련하기 힘듭니다. 이를 타파하기 위한 해결책을 저희가 제시하기보다는 국가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저희 회사가 주력으로 하고 있는 대우건설이 수주를 해야만 일을 할 수 있는 저희의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타사와 비교했을 때 귀사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주)광현이앤씨는 우리나라의 전기 계측제어 설계 부문의 선두주자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30년 만에 급속히 이루어진 경제 성장 탓에 90년도 초반만 해도 플랜트 설계가 불가능했습니다.(주로 유럽, 일본, 미국 등이 설계) 또한, 엔지니어링은 경험이 우선시 되는 일이고 경험이 없다면 지식을 갖추고 있다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저희는 포항제철⋅용광로⋅고로 설계를 했던 초창기 멤버들을 데려와 이루어진 회사라 아주 풍부한 경험을 지니고 있습니다. 회사의 채용절차 및 선호하는 인재상은 어떻게 되나요? 주로 서울의 전문대학교인 동양미래대학교, 명지전문대학교에서 추천을 받아 인력 채용을 합니다. 외모나 토익 점수보다는 면접을 통한 사람의 인성을 봅니다. 이 일은 협동이 중요시되는 일이기 때문에 인성 중에서도 협조, 희생, 배려 등을 우선시합니다. 신입 평균 급여수준 및 인사 제도 현황에 대해 알 수 있나요? 신입사원의 연봉은 2,100만 원이며, 10년 정도 되면 과장급이 되어 5,000만 원 정도 받습니다. 직원은 필요시 채용합니다. 신입사원 육성방법 또는 인재육성 로드맵이 있나요? 임원급들이 신입사원들에게 어떤 식으로 일을 해야 하는지 강의, 기본 서적, 일 경험이나 실질적으로 쓰이는 엑셀, 캐드, 계산서 프로그램 룰 등을 가르칩니다. 일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주요 복리후생은 어떻게 되나요? 노동법에 의거한 복리후생 및 상향금이나 휴가 등을 지급합니다. 기업의 전반적인 근무 환경(조직문화 및 근무 분위기)은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저희 기업은 아주 화목한 근무 환경을 갖고 있습니다. 가족 같은 분위기이며, 사원들은 오전 8시 30분에 출근하여 오후 5시 30분에 퇴근합니다.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는 점심시간이며 식사는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만의 차별화 된 강점, 장점 등 강조하고 싶은 점이 있으신가요? 엔지니어링 회사들은 보통 규모가 작습니다. 그러나 저희 회사는 대기업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큰 회사에 속합니다. 주로 전기 계측제어를 담당하고 있지만 해외 플랜트 설계, 국내 환경 플랜트 등도 맡습니다. 다른 회사에서는 주로 한 분야 밖에 하지 않지만 저희 전기 계측제어 쪽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도 다각적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회사에 관심있는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나 당부사항이 있나요? 청년들이 다른 사람들의 입맛에 맞춰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지식을 배우기보다는 살아가는데 필요한 실용적인 지식을 터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자신이 어떻게 하면 잘 살아갈 것인지 유심히 고민해보는 일도 필요합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자신도 손해 보지 않으며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양보를 하는 배려도 청년들에게 필요한 덕목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취재 : 서포터즈 성결대학교 정새람, 최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