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주력 분야 등 간단한 회사 소개를 해주세요. <스틸리언>은 사이버 보안 회사입니다. 해커들의 침입경로를 차단하는 보안 컨설팅과 보안 솔루션 개발이 주 사업 분야입니다.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토스, 쿠팡, 뱅크샐러드, 라인뱅크, 케이뱅크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습니다. 회사의 장기적인 목표나 경영 철학은 무엇인가요? <스틸리언>의 비전은 ‘Make the World Safe’입니다. 세상을 안전하게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안전은 몇 가지 원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쉽고’, ‘안정적’으로 세상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스틸리언>의 경영 철학은 특별한 것은 없고 항상 실용적인 접근을 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타사와 비교했을 때 귀사의 장점, 강점은 무엇인가요? <스틸리언>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책임감과 자율성이 기반되어 있습니다. 근무 시간도 직군에 따라 다르겠지만 R&D는 보통 10시 반~11시 출근, 6시 또는 그보다 더 빨리 퇴근하기도 합니다. 야근이나 외근을 하면 수당을 다 못 챙겨주는 곳도 많은데 이 부분을 철저히 지키고 있고 특히 휴가는 법적으로 준수한 것보다 더 많이 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채용절차 및 선호하는 인재상은 어떻게 되나요? <스틸리언>의 채용절차는 보통 서류 – 인적성 검사 – 면접 순으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높게 평가하는 부분은 경우에 따라 다양하겠지만 주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긍정적인 관점 등이 있습니다. 신입 평균 급여 수준 및 인사 제도 현황에 대해 알 수 있나요? <스틸리언>은 파트별로 급여가 다 달라서 평균 급여 수준을 산출하기가 어렵습니다. R&D파트의 경우에는 자율 출퇴근제도로 기존 시간보다 적게 일하며 보수는 업계 수준보다 높은 편입니다. 3년차부터는 여행비 100만원 지원과 휴가 24일 지원 등 연차별로 다양한 복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직책은 내부의 경우 대표, 연구소장 정도밖에 없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여러 이유로 더 있을 수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거의 다 동일한 직급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입사원 육성방법이 있나요? <스틸리언>은 개인의 발전을 적극 장려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기업처럼 인재 육성 로드맵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신입 직원 가이드와 파트별 문서체계, 절차, 각종 정보 등은 내부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쉽게 업무를 숙지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주요 복리후생은 어떻게 되나요? <스틸리언>은 식비와 교통비, 야근 수당, 자기개발비(도서구입, 학원비 등), 장기 근속비, 휴게실(각종 간식, 안마의자 등), 학비 지원, 연2회 인센티브 제공 등이 있습니다. 회사에 관심있는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나 당부사항이 있나요? 회사에서 업무를 배우는 것 이외에 자신이 주도적으로 일하고 발전하려는 의지가 있다는 것을 어필하신다면 더 좋은 인상을 안겨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R&D가 무엇인가요? 연구(Research), 개발(Development)의 약자입니다. 해킹/보안 관련 연구원이나 개발자 등의 직군에 해당합니다. 스틸리언은 기술 중심 회사이다 보니 핵심적인 부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2019년 기업채용 방향은 어떤 쪽인가요? <스틸리언>은 R&D부문을 계속 채용하고 있고 마케팅부문도 채용 중에 있으며 다른 파트의 부서도 언제든지 좋은 인재가 있으면 뽑을 예정에 있습니다. 인턴모집 전형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정기 공채랑 똑같나요? 네 같습니다. 국가지원 인턴 등 좋은 제도가 있으면 연계해서 졸업반 학생들을 뽑기도 합니다. 사회초년생들에게 직장을 선택할 때 tip을 주신다면? 작은 회사들 중에서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어도 정말 좋은 강소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회사들에 잘 들어가면 오히려 대기업보다 훨씬 좋을 수 있습니다. 내가 역으로 입사할 회사를 고른다는 생각으로 꼼꼼히 따져보고 본인의 커리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곳을 찾아간다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회사의 간판보다는 자신의 발전 환경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바라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2005년에 청소년 정보보호 페스티벌 최우수상을 비롯하여 수많은 보안, 해킹 대회에서 우승하셨는데 가장 인상 깊은 대회는 무엇이었나요? 21살 때 <코드게이트 국제해킹방어대회>에 참가했습니다. 2등 팀과 역전과 재역전을 통해 마지막 1분을 남겨두고 1위에 올라 우승을 했습니다. 세계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것이어서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그 해에 다른 국제 대회에서 라는 팀명으로 참가했습니다. 대회 기간 동안 1등 팀은 큰 스크린에 팀명과 국기를 띄워주는데, 당시 계속 1등을 유지해서 뿌듯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언제부터 보안 전문가에 대한 꿈을 가졌었나요? 컴퓨터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시작했고 해커(보안 전문가)는 초등학교 5학년 때 꿈을 가지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많은 것을 이루셨는데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이 있나요? 회사 입장에서는 안정적이고 탄탄한 일종의 강소기업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입장에서는 특별한 꿈 보다는 후회 없는 삶을 사는 것이 목표입니다. 기타 서류전형 합격을 위한 TIP이 있다면? 자기소개서 같은 경우에는 단순히 자신을 소개하는 것 보다는, 자신의 경험들 중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했던 것에 대한 스토리텔링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동 탐방기는 청년친화강소기업 서포터즈가 기업 방문 후 작성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