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장기적인 목표나 경영 철학이 있으신가요? IN(人) + 1st(First)의 조합은 INIST는 언제나 사람이 우선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0세부터 110세까지 모든 사람의 건강한 삶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습니다. 약품을 통한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관계적/사회적 건강까지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에서 건강한 삶을 위한 노력을 통해 Global Total Healthcare Group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이니스트 핵심가치로는 4가지가 있습니다.
- Be the Humanist : 사람을 사랑하고 환자를 안타깝게 여기는 휴머니스트가 된다.
- Be the Idealist : 무엇을 하든 마음속에는 혁신적이고 새로운 이상을 꿈꾼다.
- Be the Specialist : 언제나 탐구와 변화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높인다.
- Be the First : 언제나 실패할 준비를 한다. 다만 무엇을 하든 최초가 된다. 타사와 비교했을 때 귀사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이니스트 그룹사와의 수직계열화 구축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저희 이니스트는 3개 그룹사로 구성되며, 각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원료의 유통과 화장품사업(이니스트팜)부터 원료 의약품 제도(이니스트에스티) 그리고 완제 의약품 제조 및 판매(이니스트바이오제약)까지 이니스트 그룹사와의 수직계열화를 통한 효과적인 협업 관계를 구축하였으며, 이를 통해 Global Total Healthcare Group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이니스트의 중요한 포지션은 Generic 약입니다. Original 약을 판매하는 제약회사와는 달리 회사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제품군이 다양해야 합니다. 오랜 기간의 노하우로 품질개량기술이 뛰어나 외부에 맡겨 약을 생산하지 않고 바로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자체 생산한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 그리고 매출 10%를 연구 개발에 투자하여 1938년 경성 제약을 설립한 이래 80년이 넘는 시간동안 축적해온 제형개발기술과 품질개발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경쟁력을 확보하여 지난 3년 간 20% 넘는 성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또한 매출의 10%를 연구 개발에 투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회사의 채용 절차 및 선호하는 인재상은 어떻게 되나요? 채용절차는 지원서 접수 → 서류전형 → 1차(실무)면접 → 인적성검사 → 2차(임원)면접 →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됩니다. 인재를 뽑을 때 연구나 품질 등 각 직무에 따라 학과에서 배우는 전공과목이나 이론이 현업과 관계성이 높은 경우는 관련학과 지원자를 우선 고려하기도 합니다. 다만, 이니스트의 채용에 있어 자격증과 스펙은 우선사항이 아닙니다. 사람이 우선인 이니스트이기 때문에 어떤 독단적인 판단 기준을 갖고 지원자를 평가하기 보다는 지원자의 장점을 파악하고 노력합니다. 학과나 배경스펙보다 이니스트의 가치관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사람, 지원자의 강점을 중점으로 검토하며, 특히 입사 후에 커리어 계획과 목표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즉, 이니스트가 선호하는 인재상은 ‘사람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 ‘새로운 변화와 가치를 만들어내는 사람’, ‘뜨거운 열정으로 먼저 시도하고 도전하는 사람’ 입니다.
이런 인재 상을 선호하는 이유는 자격이나 스펙으로 평가하기보단 지원자가 자신이 지원한 직무에 대해 얼마나 생각을 해보았는가를 보기 때문입니다. 직무에 대한 완벽히 이해를 한다는 것은 어렵지만 적어도 원하는 직무에 대해 생각해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원자 개인의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인적성 검사를 1차 서류합격자들에 한해 진행합니다. 그러나 인적성 검사에서는 탈락하진 않습니다. 단지 서류로 파악하지 못한 지원자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2차 면접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인적성 검사를 통해 지원자의 특성을 파악하고 면접 질문을 결정하여 질문하면 보다 면밀하게 어떤 직무가 그 지원자에게 적합한지를 알 수 있기에 진행합니다. 이런 과정도 이니스트가 사람이 가진 특성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있는 채용 process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신입 평균 급여 수준 및 인사 제도 현황에 대해 알 수 있나요? 대졸 신입 기준 연봉 3,000만원이며 고졸, 대졸, 전문대졸에 따라 연봉이 상이합니다. 실습생(인턴)은 학교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니스트의 성장세가 높은 편이라 올해에만 60명 정도 채용을 했습니다. 내부 규모의 비해 크게 채용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성장하는 중이기 때문에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채용은 공채 채용은 하지 않고 부서 별로 채용 계획이 잡혀있는 대로 월별 수시 채용하고 있습니다. 채용계획은 사업계획에 따라 미루거나 당기고 있으며 신입과 경력의 채용비율은 경력이 더 많은 편입니다.
또한 학교와 협약을 맺어 실습생 채용할 때에는 정규직으로의 전환을 전제로 합니다. 단기간의 인력이 필요해 실습생을 채용하는 것이 아닌 이왕이면 가까운 곳에서 좋은 인재를 관찰하고 평가해서 이니스트의 인재상과 맞는지 판단할 수 있으며 실습생들에게 기회를 줄 필요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신입사원 육성 방법 또는 인재 육성 로드맵이 있나요? 이니스트의 신입사원은 회사에 적응하고 역량 개발을 위해 다음의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 신규 입사자 OT : 회사에 대한 소개와 회사 생활을 위한 기본 사항에 대한 안내
- 신규 입사자 입문교육 : 입문교육을 통해 입사동기들과의 교류의 시간을 갖으며, 이니스트의
가치관, 기본역량교육, 주요 제도 및 업무절차 교육, 이니스트 계열사 투어 등을 교육합니다.
- 부서 별 OJT 및 멘토링 : 입문교육이 끝난 신입사원은 각 부서에 배치되어, 멘토링 제도를 통해
멘토 사원의 도움을 받고, 직무역량강화를 위한 OJT를 실시합니다.
또한 이니스트는 직원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교육과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계층 및 역량 별 필수교육과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연수원 등의 상시학습지원 제도를 구축하였습니다. 주요 복리후생은 어떻게 되나요? 휴가제도, 선택적 복리후생제도(복지 포인트) 운영, 보상/수당/지원, 문화/행사, 교육지원입니다.
휴가는 연차 및 하계 유급휴가, 출산휴가, 육아휴직, 우수사원 포상휴가가 있으며, 복지 포인트를 활용하여 본인이 원하는 복리후생을 선택하여 지원 (리조트, 영화, 도서, 공연, 운동, 어학 등)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중/석식 제공, 경조사 지원, 자녀학자금 지원, 종합건강검진 지원, 교통비 지원, 주차지원, 생일선물, 출산선물 등으로 직원들의 생활의 질을 높여줍니다. 특별한 점을 꼽자면 이니스트 버킷리스트, 유연근무제, 캐주얼데이, 동호회지원, 전사워크숍이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온라인 연수원 운영, 직무교육비 지원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기업의 전반적인 근무 환경(조직문화 및 근무 분위기)은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이니스트는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조직문화를 추구합니다.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인수 후 새롭게 시작되어 제도와 문화, 이름이 바뀌었듯이 사람들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새로 입사하거나 근속 연수가 3년정도 되는 분들이 많기에 서로의 사생활을 터치하지 않는 부분도 자유로운 조직 문화를 만들 수 있던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회사만의 차별화 된 강점, 장점 등 강조하고 싶은 점이 있으신가요? INIST BUCKET LIST : 매년 비전워크숍을 통해 회사와 직원들을 위한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이를 회사제도에 반영하여 실제로 운영하는 이니스트바이오제약㈜만의 문화입니다.
이니스트는 사람에 가치를 두는 기업으로서 회사의 경영목표만이 아닌 직원들의 꿈과 생각을 공유하고 행복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매년 비전워크숍을 통해 직원들은 개인의 삶에서의 방향과 목표를 생각해보고 이를 위해 한 해 동안 실천해볼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는 개인의 버킷리스트 달성을 돕고 지원하기 위해 이니스트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회사 제도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된 이유를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이유보다는 서류접수를 한 이유를 말씀드리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젊은 인재에 대한 마음이 열려 있었기에 이번 현장 취재 및 인터뷰 요청에도 흔쾌히 수락할 수 있었습니다. 제약회사는 약을 제조하는 까다로운 작업이 포함되기에 다소 보수적인 규율이 있어야 안정적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렇지만 이니스트의 상호 색과 본사의 분위기를 보면 아시겠지만 다른 제약회사에 비해 좀 더 유연하고 변화를 추구합니다.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사람들은 다년간 경험을 가진 사람이 리드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사람들이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것은 젊은 인재들이 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청년들에 대한 열린 마음으로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신청했고 그 기준에도 달성했기에 선정되었다고 봅니다. 아마 급여적인 면에서 1년 반 만에 신입사원 채용 초임 비용을 확 올린 것도 기준에 달성하는데 기여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이니스트를 원하는 좋은 인재가 조건이 맞지 않아 지원하지 않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다소 회사입장에서는 도전일 수도 있지만 높은 비율로 신입사원 채용초임비용을 높였습니다. 회사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나 당부사항이 있나요? 다양한 강점들을 가진 사람들이 모일 때 조직의 시너지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청년분들이 획일화된 스펙보다는 본인만의 사명과 강점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삶에 이니스트가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지 찾아주십시오. 당신의 꿈과 사명을 소중히 여기고 그 길을 함께하겠습니다. 취재 : 청년친화강소기업 서포터즈 이소현, 이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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