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주력 분야 등 간단한 회사 소개를 해주세요. 111퍼센트는 모바일 게임회사로 캐쥬얼 미니게임 제작을 주로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111%(미니게임 개발), zzoo와 0.1%(캐릭터 개발)라는 세가지 회사가 운영되고 있는 복합기업입니다.
대표님이 처음으로 제작한 ‘bb탄’이라는 게임이 홍콩 대만 일본 등에서 게임 순위 1위를 등극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게 되어 수익을 창출하면서 기업이 만들어지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부서는 따로 정해진 틀은 없으며 프로젝트를 기획할 시 유동적으로 소수의 팀을 구축하여 그 안에서 각자 역할을 맡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회사의 채용절차 및 선호하는 인재상은 어떻게 되나요? 현재 울산 애니원고와 연동하여 졸업 후 111%에 취직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일반 기업과 다를 바 없이 누구에게나 채용 기회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7.21일 기준으로는 진행중인 채용공고가 없으며, 각 파트별로 각종 사이트를 통해 부분 채용하고 있습니다.)
게임 개발 회사인 만큼 경력과 스펙을 중점으로 둔 선호하는 인재상이 있을 것 같지만 111%는 창의적인 인재를 가장 선호합니다. 스펙을 따지기보다는 미니게임 개발이나 프로젝트에 있어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는 것을 더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신입 평균 급여 수준 및 인사 제도 현황에 대해 알 수 있나요? 신입 평균 급여는 2,800만원에서 3,200만원이고 성과나 성과급 측면에서는 500~1,000만원의 성과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부서나 직급체계가 없습니다. 기업의 시초가 디자인, 개발, 마케팅 부서로 개별적으로 시작을 하였기에 그들이 주요 경영진으로 자리잡았고, 그들의 가치관과 모토가 이런 회사의 분위기를 만든 것 같습니다. 또 직급으로 부르지 않고 개인이 정한 호칭으로 부르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신입 비중이 80% 이상입니다. 그 이유는 더욱 많은 신입 개발자들을 성장하게 해주고 싶다 대표님의 뜻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111%에는 35명의 직원이 있고, 평균연령 25세로 대체로 젊은 사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신입사원 육성방법 또는 인재육성 로드맵이 있나요? 신입사원 육성방법 또는 인재육성 로드맵은 따로 없습니다. 그렇지만 인턴기간일 경우 프로젝트를 하나 맡겨 3개월의 기한을 주고, 이 기간 동안의 프로젝트 완성 여부 및 결과물(게임수정 등)을 보고 정직원으로 채용 여부를 결정합니다. 주요 복리후생은 어떻게 되나요? 자녀가 있는 직원이 없기 때문에 자녀학비지원금은 아직 필요성을 못느껴 활발히 진행중이지 않고, 해외 연수는 따로 있지 않지만 영어 강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식비와 교통비는 제공되고 있고, 자기개발비로 한 달에 1인당 1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동아리 활동도 존재하는데 5인 이상 모일 경우 동아리로 인정하고 어떤 주제를 가지고 시작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자유롭게 원하는 동아리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이 동아리 또한 한 달에 1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고, 이러한 지원금에 있어 결제한 영수증을 첨부하기는 하나, 이 또한 자유로운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전직원에게 애플전자기기를 제공합니다. 기업의 전반적인 근무 환경(조직 문화 및 근무 분위기)은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유연근무제를 채택하고 있어서 출근은 8시에서 10시 사이에 하면 되고, 퇴근은 출근 후 9시간이 경과한 시점에 하면 됩니다. 점심시간은 1시간 30분간 주어지므로 실질적으로 근무하는 시간을 하루 평균 7시간 30분입니다. 회사원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것이 야간 근무인데 111%는 회사 분위기가 야근을 요구하거나 선호하지 않아서 야간근무가 주기적으로 있지 않으며 필요한 경우에 개인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 직급이 아니라 호칭, 이름으로 부르고 나이도 굳이 중요시하거나 신경 쓰지 않습니다.
111퍼센트의 복지 중 직원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은 ‘외출제도’입니다. 11시나 12시에 출근하기를 희망하는 사원들이 1시간 정도 외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편의를 봐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회사의 분위기와 업무를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사용하는 것이고 외출시간이 3시간 30분으로 누적될 경우 반차로 전환됩니다.
회식은 프로젝트가 하나 끝났을 경우 해당 팀이 자축의 의미로 회식을 하는 것이지 전 직원이 강압적으로 회식에 참여하지는 않습니다. 또 자축하는 팀을 위해 회사에서 일정 비용을 지원해줍니다. 우리 회사만의 차별화 된 강점, 장점 등 강조하고 싶은 점이 있으신가요? 스타트업 회사라고 경력직을 우선해서 뽑지는 않습니다. 111%는 발상과 창의성, 독창성을 더 선호하고 이러한 점에서 뛰어난 사원을 뽑고 있어 경력직이 아니어도 처음 기업에 입사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항상 열려있습니다.
111%는 1인 창업을 원하는 직원들이 많이 찾는 편인데, 이는 일을 하면서 실제로 게임을 만드는 과정을 경험하고 몸소 배움으로서 경험을 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이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이고, 유동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 또한 강점입니다. 회사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나 당부사항이 있나요? 111%는 스펙보다 회사의 일에 대한 열정을 더 크게 생각합니다.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좋은 기회 및 기반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게임을 주로 개발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게임에 관심이 있고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동 탐방기는 청년친화강소기업 서포터즈가 기업 방문 후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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