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비전㈜ 의 주력 분야 등 간단한 회사 소개를 해주세요. - 안홍근 이사님(이하 '안'): 디비비전(주)의 주력분야는 소프트웨어 개발입니다.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중 경영정보 시스템 관리나 ERP(인사,급여,예산,회계) 관리의 정점에서부터 효율적으로 총괄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대학의 학사나 행정을 담당하였고, 최근에는 공공기관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회사 주요사업 부문은 ERP, 포털, 컨설팅입니다. 주요제품에는 X-ERP(ERP S/W), X-NeoPortal(업무포털 S/W), X-GEN(개발생산성향상 도구)가 있습니다. 귀사의 장기적인 목표나 경영철학이 있나요? - 안: 저희 회사의 장기적인 목표는 소프트웨어 관련 전문 리더 양성으로 회사와 직원이 동반 성장하는 것입니다. 또한 저희의 경영 철학은 가족친화적인 소통문화 조성으로 직원과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타사와 비교해 귀사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 안: 저희는 타 경쟁사 대비 생산성 향상과 관련해 주기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는 직원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매년 아이디어 경진 대회를 개최하여 조직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시스템 개발에 적극 반영하고 있습니다. X-GEN 이라는 제품이 아이디어 경진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이며 생산성 향상 도구 개발의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회사의 채용절차 및 선호하는 인재상은 어떻게 되나요? - 안: 저희는 시기에 맞추어 인력을 보급하다보니 상시적으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절차는 없고 일반적인 채용절차를 따르고 있습니다. 온라인 채용공고를 내고 지원자 접수를 받은 후 서류 전형을 진행합니다. 이후 면접을 진행하고 채용합니다. 회사의 인재상은 주인의식, 고객제일, 창의와 혁신입니다. 특히 주인의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무엇을 할지에 대한 방향 설정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일에 대한 긍정적 수용을 가능하게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입 평균 급여수준 및 인사 제도 현황에 대해 알 수 있을까요? - 안: 신입은 연 평균 2400만원을 받고 있습니다. 퇴직금 별도로 산정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인사제도에는 직무/성과 중심의 인사, 성과에 따른 보상체계(인센티브), 인재육성(내부 인성교육, 외부 기술교육) 등이 있습니다. 기간보다는 자질 있을 때 직위를 부여(승진)하며 급여도 역시 주기적으로 올리지는 않고 있습니다. 신입사원 육성방법 또는 인재육성 로드맵이 있나요? - 안: 저희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른 직무 책임 및 역할 매뉴얼을 책으로 정리하여 신입사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직무에 따른 기술교육을 내외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부에서는 인성 교육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비즈니스 매너 등을 가르치고 있으며, 외부에서는 코스타라는 전문기관을 통해 전문적으로 기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주요 복리후생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 안: 저희는 교육훈련비, 도서구입비, 생일인 직원에게 상품권 지급, 인센티브, 명절선물, 단체해외여행 등의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에는 상해에 단체로 해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기업의 전반적인 근무 환경(조직문화 및 근무 분위기)은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 안: 저희 회사는 전반적으로 자유로운 근무 환경입니다. 업무에 차질이 없는 선상에서 연월차 사용과 개인 여가 활용에 대한 자율성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몸이 안 좋아 한 달 정도 휴직 후 복직한 사례도 있습니다. 외부에서 프로젝트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서로 단합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팀 회식, 전사야유회, 사내교육 및 세미나, 해외여행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만의 차별화 된 강점, 장점 등 강조하고 싶은 점이 있으신가요? - 안: 디비비전만의 차별화된 강점은 빠른 의사 결정으로 인한 속도경영입니다. 직급별로 결재받는 것이 느리다고 생각하여 과정을 간소화해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회의를 간소화하고 수시보고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는 이윤 창출에 대한 회사와 직원의 Win-Win제도가 확실합니다. 이를 철저하게 인센티브 등으로 복리후생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관심있는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나 당부사항이 있나요? - 안: 단편적인 개발 스킬보다도 소프트웨어 구축 사이클을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사전 지식 습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로드맵을 생각하여 소프트웨어를 이해하고 적극성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프로젝트 중심의 회사인 만큼 팀워크가 중요하기 때문에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무엇보다도 필요합니다. 직원 채용 시 우선적으로 생각하시는 부분에는 어떤 것이 있으신가요? - 안: 서류를 통해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면접 때 대화를 나누며 어투에서 묻어나는 느낌을 많이 보고, 정보처리기사와 같은 기본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지와 그리고 소프트웨어적 기술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고 있습니다. 사실 저희는 기술보다도 인성적 부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은 회사에 입사 후 가르칠 수 있지만 인성은 바꿀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회사이지만 전공을 많이 보지는 않습니다.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라면 당연히 많이 배웠을테니 좋긴 하겠지만 비전공자여도 따로 기술 습득을 한 친구들도 매우 선호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경영학 전공자를 예시로 들자면 경영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서 소프트웨어 지식까지 가지고 있다면 이 두 부분을 융합할 수 있는 타전공생이 오히려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회사에서 개발한 제품 플랫폼이 JAVA기반이신데 디비비전(주)도 그렇고 많은 프로그래밍 회사에서는 왜 JAVA가 많이 사용되고 있나요? - 안: 사업 중심으로 가다보니 프로그래밍 업계 쪽에서 JAVA를 가장 선호하고 있습니다. C나 C++보다 JAVA가 더 어렵기 때문인 이유도 있습니다. 사실 JAVA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트렌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행이기 때문에 계속 바뀔 수 있습니다. 예전에 C#이 유행했는데 이후에 JAVA가 나오면서 그들이 설 자리가 없어졌습니다. 트렌드에 집착하지 말고 원초적인 것에 집중하면 좋겠습니다. 클라우드 기반과 빅데이터는 예전부터 나오다가 요즘에 확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이런 것들은 사라지지 않으니 기본이 있어야 합니다. 취재 : 숙명여대 청년친화강소기업 서포터즈 최지은, 홍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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